<앵커 멘트>
죽음의 신을 기리는 데서 출발한 서양의 핼러윈 행사, 이제 개성있는 의상과 문화를 즐기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죠.
오늘 열린 세계 최대 핼러윈 축제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적 귀신인 처녀귀신과 저승사자가 맨해튼 거리를 활보합니다.
외국 청년들이 고구려의 장군이 되고, 경복궁의 수문장도 돼 우리 전통 의상을 과시합니다.
관람객이 5만 명에 이르는 뉴욕 핼러윈 축제 행렬에 한국 캐릭터가 등장한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지나(뉴욕시민) : "의상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적이예요. 아름답네요."
한국 캐릭터를 선보인 건 뉴욕의 우리 유학생들입니다.
고구려 의상에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고구려가 우리 역사임을 알리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런 취지를 알리고 성금을 모아 한국에서 전통 의상을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강우성(뉴욕대학원 한인학생회) :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없어서 헐리우드에 나오는 영화배우들, 이병헌 씨나 비 같은 분들이 닌자나 사무라이 역할을 하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 청년들의 이색적인 발상이 서양의 전통 축제를 한국 문화도 알리는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죽음의 신을 기리는 데서 출발한 서양의 핼러윈 행사, 이제 개성있는 의상과 문화를 즐기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죠.
오늘 열린 세계 최대 핼러윈 축제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적 귀신인 처녀귀신과 저승사자가 맨해튼 거리를 활보합니다.
외국 청년들이 고구려의 장군이 되고, 경복궁의 수문장도 돼 우리 전통 의상을 과시합니다.
관람객이 5만 명에 이르는 뉴욕 핼러윈 축제 행렬에 한국 캐릭터가 등장한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지나(뉴욕시민) : "의상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적이예요. 아름답네요."
한국 캐릭터를 선보인 건 뉴욕의 우리 유학생들입니다.
고구려 의상에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고구려가 우리 역사임을 알리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런 취지를 알리고 성금을 모아 한국에서 전통 의상을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강우성(뉴욕대학원 한인학생회) :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없어서 헐리우드에 나오는 영화배우들, 이병헌 씨나 비 같은 분들이 닌자나 사무라이 역할을 하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 청년들의 이색적인 발상이 서양의 전통 축제를 한국 문화도 알리는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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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러윈 축제에 한국 캐릭터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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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2 07:11:05
<앵커 멘트>
죽음의 신을 기리는 데서 출발한 서양의 핼러윈 행사, 이제 개성있는 의상과 문화를 즐기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죠.
오늘 열린 세계 최대 핼러윈 축제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대표적 귀신인 처녀귀신과 저승사자가 맨해튼 거리를 활보합니다.
외국 청년들이 고구려의 장군이 되고, 경복궁의 수문장도 돼 우리 전통 의상을 과시합니다.
관람객이 5만 명에 이르는 뉴욕 핼러윈 축제 행렬에 한국 캐릭터가 등장한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지나(뉴욕시민) : "의상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적이예요. 아름답네요."
한국 캐릭터를 선보인 건 뉴욕의 우리 유학생들입니다.
고구려 의상에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고구려가 우리 역사임을 알리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런 취지를 알리고 성금을 모아 한국에서 전통 의상을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강우성(뉴욕대학원 한인학생회) :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없어서 헐리우드에 나오는 영화배우들, 이병헌 씨나 비 같은 분들이 닌자나 사무라이 역할을 하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 청년들의 이색적인 발상이 서양의 전통 축제를 한국 문화도 알리는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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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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