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른바 '2차 노트' 파문을 일으켰던 전남 목포의 유흥주점 성 매매 사건 수사가 4개월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공무원과 전문직 종사자 등 2백여 명의 성 매수 남성들이 무더기 입건됐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목포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압수한 성 매매 장부, 이른바 2차 노틉니다.
경찰은 장부에 이름이 적혀 있는 손님과 여종업원 등 381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29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성 매수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은 252명으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37명, 회계사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 94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했으나 통화 내역 조회와 여종업원과의 대질 심문에서 성매수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범죄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향응 접대를 받았는 지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동주(목포경찰서 형사과 팀장) : "수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알렸었구요. 검찰 송치 이후에 해당기관에 내용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2차 노트' 사건은 사회에 만연한 성 매매 실태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이른바 '2차 노트' 파문을 일으켰던 전남 목포의 유흥주점 성 매매 사건 수사가 4개월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공무원과 전문직 종사자 등 2백여 명의 성 매수 남성들이 무더기 입건됐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목포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압수한 성 매매 장부, 이른바 2차 노틉니다.
경찰은 장부에 이름이 적혀 있는 손님과 여종업원 등 381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29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성 매수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은 252명으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37명, 회계사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 94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했으나 통화 내역 조회와 여종업원과의 대질 심문에서 성매수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범죄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향응 접대를 받았는 지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동주(목포경찰서 형사과 팀장) : "수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알렸었구요. 검찰 송치 이후에 해당기관에 내용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2차 노트' 사건은 사회에 만연한 성 매매 실태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차 노트’ 성 매매 200여 명 입건
-
- 입력 2010-11-03 07:07:31
<앵커 멘트>
이른바 '2차 노트' 파문을 일으켰던 전남 목포의 유흥주점 성 매매 사건 수사가 4개월 만에 일단락됐습니다.
공무원과 전문직 종사자 등 2백여 명의 성 매수 남성들이 무더기 입건됐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목포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압수한 성 매매 장부, 이른바 2차 노틉니다.
경찰은 장부에 이름이 적혀 있는 손님과 여종업원 등 381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29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성 매수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은 252명으로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37명, 회계사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자영업자 94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부인했으나 통화 내역 조회와 여종업원과의 대질 심문에서 성매수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범죄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향응 접대를 받았는 지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동주(목포경찰서 형사과 팀장) : "수사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알렸었구요. 검찰 송치 이후에 해당기관에 내용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2차 노트' 사건은 사회에 만연한 성 매매 실태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
-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최송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