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환율 문제·4대강’ 등 공방

입력 2010.11.03 (12:39) 수정 2010.11.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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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오늘, 여야는 경제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 문제와 부동산 대책, 4대강 사업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경제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환율 절상 문제와 관련해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논리에 휘말리지 말고 우리 국익에 맞는 환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한중일 3개 나라에 대한 환율 절상 압력이 환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은 전세 대란과 관련해, 전세금 상한제와 장기임대주택 확대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했습니다.

4대강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을 위한 4대강 사업을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4대강 사업은 반서민정책이라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중앙과 지방의 균형 발전과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을 금지하는 타임오프제 규정을 고치고 비정규직을 철폐하기 위해 '노동법 전면 재개정 특위'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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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 질문, ‘환율 문제·4대강’ 등 공방
    • 입력 2010-11-03 12:39:25
    • 수정2010-11-03 1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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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오늘, 여야는 경제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 문제와 부동산 대책, 4대강 사업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경제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환율 절상 문제와 관련해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논리에 휘말리지 말고 우리 국익에 맞는 환율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한중일 3개 나라에 대한 환율 절상 압력이 환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은 전세 대란과 관련해, 전세금 상한제와 장기임대주택 확대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했습니다. 4대강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을 위한 4대강 사업을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4대강 사업은 반서민정책이라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중앙과 지방의 균형 발전과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을 금지하는 타임오프제 규정을 고치고 비정규직을 철폐하기 위해 '노동법 전면 재개정 특위'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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