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떼 도심 출몰 ‘또 난동’…주민 불안

입력 2010.11.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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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에는 청주시 도심에 멧돼지 6마리가 출몰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상가 유리창을 들이받고 주택가의 방충망을 찢었지만 눈앞에서 다 놓쳤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끼를 거느린 멧돼지가 학교 담장옆을 질주합니다.



학교로 들어가 한바탕 소동을 벌인 뒤 도로 이곳저곳을 휘젔고 다닙니다.



이번에는 도로 한 복판에 진출했다가 차량 불빛에 놀란듯 황급히 달아납니다.



<인터뷰>김진이(멧돼지떼 목격자) : "멧돼지가 큰 길 쪽으로 뛰어 나오더니 차에 치일 뻔 하다가 옆 골목으로 사라졌어요."



오늘 새벽 청주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 6마리가 떼를 지어 다니며 상가에 침입하려다 유리창을 들이받고 주택에 들어가서는 방충망까지 찢어놓았습니다.



놀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대원이 긴급 출동해 무려 5시간 동안 포획에 나섰으나 끝내 붙잡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학수(소방위/청주 동부소방서) : "멧돼지들의 이동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흩어져서 여러 방향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새벽 대구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한데 이어 오늘 또 청주 도심에 멧돼지가 떼지어 나타나 소동을 벌이자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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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멧돼지 떼 도심 출몰 ‘또 난동’…주민 불안
    • 입력 2010-11-05 22:38:3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새벽에는 청주시 도심에 멧돼지 6마리가 출몰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상가 유리창을 들이받고 주택가의 방충망을 찢었지만 눈앞에서 다 놓쳤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끼를 거느린 멧돼지가 학교 담장옆을 질주합니다.

학교로 들어가 한바탕 소동을 벌인 뒤 도로 이곳저곳을 휘젔고 다닙니다.

이번에는 도로 한 복판에 진출했다가 차량 불빛에 놀란듯 황급히 달아납니다.

<인터뷰>김진이(멧돼지떼 목격자) : "멧돼지가 큰 길 쪽으로 뛰어 나오더니 차에 치일 뻔 하다가 옆 골목으로 사라졌어요."

오늘 새벽 청주 도심에 출몰한 멧돼지 6마리가 떼를 지어 다니며 상가에 침입하려다 유리창을 들이받고 주택에 들어가서는 방충망까지 찢어놓았습니다.

놀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대원이 긴급 출동해 무려 5시간 동안 포획에 나섰으나 끝내 붙잡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학수(소방위/청주 동부소방서) : "멧돼지들의 이동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흩어져서 여러 방향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새벽 대구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한데 이어 오늘 또 청주 도심에 멧돼지가 떼지어 나타나 소동을 벌이자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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