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체험 어때요?

입력 2001.07.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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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궁무진한 체험활동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체험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박에스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랜만에 햇볕을 쬐어보는 장애아들.
봉사활동을 나온 형에게 의지해 걸음도 걸어보고 휠체어로 달리기도 하면서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납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 것이어서 더욱 특별합니다.
⊙박진주(서울 온곡중학교 3학년): 청소만 하다가 그냥 하는 척만 하다가 오는데요.
이렇게 어머니들이랑 같이 오니까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돼요.
⊙기자: 재국이는 이번 방학 동안 아버지가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현장학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20년 동안 경찰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가 항상 좋아보이지만은 않았지만 아버지가 하는 일들을 직접 관찰하면서 깨닫는 게 많습니다.
⊙김재국(서울 광진중학교 3학년):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알게 됐던 것 같고요.
아빠가 밤 늦게 들어오시는 이유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현장체험은 노는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 효과가 큽니다.
별자리 학교나 갯벌체험 등 민간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지현(현암아이 별학교 교장): 조금씩 하늘을 쳐다 보면서 밤하늘하고 친구가 되면 그 아름다움과 또 속에 숨어 있는 과학들을 함께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별을 공부한 학생들은 시골에 내려가면 밤하늘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우주의 신비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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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체험 어때요?
    • 입력 2001-07-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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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궁무진한 체험활동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체험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박에스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랜만에 햇볕을 쬐어보는 장애아들. 봉사활동을 나온 형에게 의지해 걸음도 걸어보고 휠체어로 달리기도 하면서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납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 것이어서 더욱 특별합니다. ⊙박진주(서울 온곡중학교 3학년): 청소만 하다가 그냥 하는 척만 하다가 오는데요. 이렇게 어머니들이랑 같이 오니까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돼요. ⊙기자: 재국이는 이번 방학 동안 아버지가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현장학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20년 동안 경찰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가 항상 좋아보이지만은 않았지만 아버지가 하는 일들을 직접 관찰하면서 깨닫는 게 많습니다. ⊙김재국(서울 광진중학교 3학년):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알게 됐던 것 같고요. 아빠가 밤 늦게 들어오시는 이유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현장체험은 노는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 효과가 큽니다. 별자리 학교나 갯벌체험 등 민간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지현(현암아이 별학교 교장): 조금씩 하늘을 쳐다 보면서 밤하늘하고 친구가 되면 그 아름다움과 또 속에 숨어 있는 과학들을 함께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별을 공부한 학생들은 시골에 내려가면 밤하늘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우주의 신비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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