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 부자가 고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조문했습니다.
유족들은 김정은에게도 허리를 90도로 꺽어 절했는데, 2인자에 대한 예우로 보였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 TV는 오늘 저녁, 예고 없이 특별 편성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이 조명록 국방위 부위원장을 조문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 중앙 TV : "고인의 영구를 찾으시어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물론 후계자 김정은이 따로 유족을 위로하는 모습도 편집해 내보냈습니다.
유족들은 김정일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후계자에게도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유족들과 악수하며 위로하는 김정은은 지난 9월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훨씬 여유있고 권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은이 장례위원의 핵심 역할을 하고 북한 방송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은 권력 승계가 상당 부분 진척됐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을 절세의 위인으로 부르며 우상화하는 글을 처음으로 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부자가 고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조문했습니다.
유족들은 김정은에게도 허리를 90도로 꺽어 절했는데, 2인자에 대한 예우로 보였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 TV는 오늘 저녁, 예고 없이 특별 편성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이 조명록 국방위 부위원장을 조문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 중앙 TV : "고인의 영구를 찾으시어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물론 후계자 김정은이 따로 유족을 위로하는 모습도 편집해 내보냈습니다.
유족들은 김정일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후계자에게도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유족들과 악수하며 위로하는 김정은은 지난 9월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훨씬 여유있고 권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은이 장례위원의 핵심 역할을 하고 북한 방송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은 권력 승계가 상당 부분 진척됐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을 절세의 위인으로 부르며 우상화하는 글을 처음으로 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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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부자 조명록 빈소 조문…정은 2인자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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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9 22:08:56
<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 부자가 고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조문했습니다.
유족들은 김정은에게도 허리를 90도로 꺽어 절했는데, 2인자에 대한 예우로 보였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 TV는 오늘 저녁, 예고 없이 특별 편성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이 조명록 국방위 부위원장을 조문하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녹취> 조선 중앙 TV : "고인의 영구를 찾으시어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물론 후계자 김정은이 따로 유족을 위로하는 모습도 편집해 내보냈습니다.
유족들은 김정일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후계자에게도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유족들과 악수하며 위로하는 김정은은 지난 9월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훨씬 여유있고 권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은이 장례위원의 핵심 역할을 하고 북한 방송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은 권력 승계가 상당 부분 진척됐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을 절세의 위인으로 부르며 우상화하는 글을 처음으로 실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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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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