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물 애호단체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려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장소가 삼성동 코엑스 주변인 게 문제였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 바다와 대륙 등 온몸에 지구를 형상화한 그림을 그린 여성 두 명이 차에서 내립니다.
채식을 하자는 팻말을 들고 퍼모먼스를 하려던 두 여성은 그자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지구를 구하고, 채식주의자가 되자"
경찰은 동물애호단체 회원인 한 모씨와 캐나다인 프루노 씨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이 퍼포먼스를 벌인 곳은 집회 시위가 전면 금지된 코엑스 반경 2km 이내 경호안전구역입니다.
동물애호단체 측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퍼포먼스를 벌였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그땐 이런 제재가 전혀 없었고요. 아주 효과적으로 평화적으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주변에선 어떠한 형태의 집회, 시위도 허가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동물 애호단체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려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장소가 삼성동 코엑스 주변인 게 문제였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 바다와 대륙 등 온몸에 지구를 형상화한 그림을 그린 여성 두 명이 차에서 내립니다.
채식을 하자는 팻말을 들고 퍼모먼스를 하려던 두 여성은 그자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지구를 구하고, 채식주의자가 되자"
경찰은 동물애호단체 회원인 한 모씨와 캐나다인 프루노 씨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이 퍼포먼스를 벌인 곳은 집회 시위가 전면 금지된 코엑스 반경 2km 이내 경호안전구역입니다.
동물애호단체 측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퍼포먼스를 벌였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그땐 이런 제재가 전혀 없었고요. 아주 효과적으로 평화적으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주변에선 어떠한 형태의 집회, 시위도 허가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물애호가들, 코엑스 앞 퍼포먼스 도중 연행
-
- 입력 2010-11-09 22:08:58
<앵커 멘트>
동물 애호단체 회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려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장소가 삼성동 코엑스 주변인 게 문제였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 바다와 대륙 등 온몸에 지구를 형상화한 그림을 그린 여성 두 명이 차에서 내립니다.
채식을 하자는 팻말을 들고 퍼모먼스를 하려던 두 여성은 그자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 "지구를 구하고, 채식주의자가 되자"
경찰은 동물애호단체 회원인 한 모씨와 캐나다인 프루노 씨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이 퍼포먼스를 벌인 곳은 집회 시위가 전면 금지된 코엑스 반경 2km 이내 경호안전구역입니다.
동물애호단체 측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퍼포먼스를 벌였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박소연(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 : "그땐 이런 제재가 전혀 없었고요. 아주 효과적으로 평화적으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주변에선 어떠한 형태의 집회, 시위도 허가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
김영은 기자 paz@kbs.co.kr
김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