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철통 경호…내일까지 갑호비상령

입력 2010.11.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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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엑스를 둘러싼 방호벽은 잠시 후인 10시 부터 철거됩니다.

하지만 정상들이 출국하는 그 순간까지. '철통경호'는 쭉 계속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상공에서 헬리콥터가 사방을 감시합니다.

중무장한 경찰특공대는 한치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코엑스로 향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정밀 검문검색이 실시됐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신분증은 물론, 뒷좌석과 트렁크까지 확인한 뒤 출입을 허용합니다.

<녹취> 경찰 : "불법 시위용품 같은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려 한다는 첩보가 있어서, 부득이 하게 확인을 하고 있거든요."

녹색 울타리와 그 안쪽 투명 담장까지 이중 방호벽으로 둘러싸인 코엑스 주변을 경찰들이 물샐틈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코엑스 주변에는 어제보다 30배 가까이 늘어난 경찰 4만 5천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공식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오늘 밤 10시 이후 코엑스를 둘러싼 방호벽은 철거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각국 정상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떠날 때까지 계속해서 철통 경호가 유지됩니다.

지난 6일 전국 경찰에 내려진 갑호비상령도 정상들이 모두 출국하는 내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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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까지 철통 경호…내일까지 갑호비상령
    • 입력 2010-11-12 2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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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엑스를 둘러싼 방호벽은 잠시 후인 10시 부터 철거됩니다. 하지만 정상들이 출국하는 그 순간까지. '철통경호'는 쭉 계속됩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상공에서 헬리콥터가 사방을 감시합니다. 중무장한 경찰특공대는 한치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코엑스로 향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정밀 검문검색이 실시됐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신분증은 물론, 뒷좌석과 트렁크까지 확인한 뒤 출입을 허용합니다. <녹취> 경찰 : "불법 시위용품 같은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려 한다는 첩보가 있어서, 부득이 하게 확인을 하고 있거든요." 녹색 울타리와 그 안쪽 투명 담장까지 이중 방호벽으로 둘러싸인 코엑스 주변을 경찰들이 물샐틈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코엑스 주변에는 어제보다 30배 가까이 늘어난 경찰 4만 5천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공식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오늘 밤 10시 이후 코엑스를 둘러싼 방호벽은 철거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각국 정상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떠날 때까지 계속해서 철통 경호가 유지됩니다. 지난 6일 전국 경찰에 내려진 갑호비상령도 정상들이 모두 출국하는 내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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