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위 수성, 중국 텃세 넘어라!

입력 2010.11.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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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합니다. 중국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 텃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의 텃세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우리 여자 양궁 선수들은 중국 관중들의 반칙성 응원에 애를 먹어 결국 개인전 금메달을 중국에 내줬습니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하키.



우승을 다툴 중국을 지난 8월 월드컵에서 2대 1로 꺾어 자신감이 넘치지만, 중국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라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이선옥(여자하키 주장) : "큰 벽이다 그래도 준비하던 대로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단은 수영과 바둑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의 금메달 길목에서도 중국과 만납니다.



수영의 박태환은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혈액 도핑검사를 받아야 했고, 훈련장에서도 중국선수들과 신경전을 치렀습니다.



야구와 농구 일부종목은 훈련시간이 불리하게 배정돼 피해를 봤습니다.



4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우리선수단.



만만치 않은 중국의 홈 텃세를 반드시 넘어야 합니다.



광저우에서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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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위 수성, 중국 텃세 넘어라!
    • 입력 2010-11-12 22:04:1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합니다. 중국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 텃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의 텃세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우리 여자 양궁 선수들은 중국 관중들의 반칙성 응원에 애를 먹어 결국 개인전 금메달을 중국에 내줬습니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하키.

우승을 다툴 중국을 지난 8월 월드컵에서 2대 1로 꺾어 자신감이 넘치지만, 중국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라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이선옥(여자하키 주장) : "큰 벽이다 그래도 준비하던 대로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단은 수영과 바둑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의 금메달 길목에서도 중국과 만납니다.

수영의 박태환은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혈액 도핑검사를 받아야 했고, 훈련장에서도 중국선수들과 신경전을 치렀습니다.

야구와 농구 일부종목은 훈련시간이 불리하게 배정돼 피해를 봤습니다.

4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우리선수단.

만만치 않은 중국의 홈 텃세를 반드시 넘어야 합니다.

광저우에서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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