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초반 스퍼트 승부 갈랐다!

입력 2010.11.16 (22:03) 수정 2010.11.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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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의 무서운 질주는 출발대를 떠나는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라이벌 쑨양과 장린의 허를 찌른 초반부터 치고 나간 작전이 빛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박태환은 출발대를 무섭게 박차고 나갔습니다.



반응속도, 0.68초.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빨랐습니다.



기선을 잡은 박태환은 혼신의 힘을 다해 물살을 가르기 시작합니다.

















후반 스퍼트로 상대를 따돌리는 과거와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200미터를 지날 땐 세계 기록보다 1초53이나 빠를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달라진 박태환의 모습에, 쑨양과 장린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50미터를 앞두고 쑨양이 따라붙는가 싶었지만 그뿐이었습니다.



중국의 안방에서 통괘하게 터치 패드를 찍은 마린보이 박태환.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한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완벽한 작전의 승리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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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초반 스퍼트 승부 갈랐다!
    • 입력 2010-11-16 22:03:48
    • 수정2010-11-16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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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의 무서운 질주는 출발대를 떠나는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라이벌 쑨양과 장린의 허를 찌른 초반부터 치고 나간 작전이 빛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박태환은 출발대를 무섭게 박차고 나갔습니다.

반응속도, 0.68초.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빨랐습니다.

기선을 잡은 박태환은 혼신의 힘을 다해 물살을 가르기 시작합니다.




후반 스퍼트로 상대를 따돌리는 과거와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200미터를 지날 땐 세계 기록보다 1초53이나 빠를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달라진 박태환의 모습에, 쑨양과 장린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50미터를 앞두고 쑨양이 따라붙는가 싶었지만 그뿐이었습니다.

중국의 안방에서 통괘하게 터치 패드를 찍은 마린보이 박태환.

누구도 예상치 못한, 한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완벽한 작전의 승리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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