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중국 누른 환상 금빛 전략

입력 2010.11.16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200미터에서 예선에서 처럼 박태환은 오늘도, 전략적인 레인 선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은 결승에서 2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습니다.



라이벌 쑨양과 장린이 나란히 4번과 5번에 섰고, 그 사이를 일본의 마쓰다가 자리했습니다.



박태환은 이 때문에 경쟁자들과 거리를 두고 자신만의 영법을 전개할 수 있었고, 결국 제일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와 같은 레인 선택은 박태환의 치밀한 전략이었습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350미터 턴 이후 1위로 올라섰지만 경기 막판 숨을 고르며 조 2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체력을 비축하면서 동시에 원하던 레인도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200미터에서도 장린과 쑨양을 한 쪽에 몰아넣는 레인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라이벌 사이에 끼어서 경기를 펼치지 않기 위해 예선에서 순위를 조절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기막힌 작전으로 금빛 레이스를 이어 가고 있는 박태환.



남은 100미터와 1500미터에서 아시아를 깜짝 놀라게할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태환, 중국 누른 환상 금빛 전략
    • 입력 2010-11-16 22:03:5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200미터에서 예선에서 처럼 박태환은 오늘도, 전략적인 레인 선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은 결승에서 2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습니다.

라이벌 쑨양과 장린이 나란히 4번과 5번에 섰고, 그 사이를 일본의 마쓰다가 자리했습니다.

박태환은 이 때문에 경쟁자들과 거리를 두고 자신만의 영법을 전개할 수 있었고, 결국 제일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와 같은 레인 선택은 박태환의 치밀한 전략이었습니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350미터 턴 이후 1위로 올라섰지만 경기 막판 숨을 고르며 조 2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체력을 비축하면서 동시에 원하던 레인도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200미터에서도 장린과 쑨양을 한 쪽에 몰아넣는 레인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라이벌 사이에 끼어서 경기를 펼치지 않기 위해 예선에서 순위를 조절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기막힌 작전으로 금빛 레이스를 이어 가고 있는 박태환.

남은 100미터와 1500미터에서 아시아를 깜짝 놀라게할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