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미터 15초에 ‘폭주’…이색 물소 경주
입력 2010.11.16 (22:07)
수정 2010.11.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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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는 왠지 느릿할 것 같지만 태국 물소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300미터를 단 15초에 ’폭주’하는 모습 한재호 특파원이 이색 경주장에서 전합니다.
<리포트>
출발 소리와 함께 물소들이 튀어 나갑니다.
600㎏의 육중한 몸무게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도감이 경기장을 압도합니다.
기수들은 속도를 높이려고 물소를 연신 재촉합니다.
3백미터를 주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초입니다.
<인터뷰> 어라타이(학생) : "물소 경주를 보면 늘 재미있고 신나요."
<인터뷰> 누렉(농민) : "물소들이 많이 나와서 볼게 더 많네요."
1년에 한 번 있는 경주를 위해 농민들은 석 달 가량 물소를 길들입니다.
성질이 워낙 사납고 거칠어 뿔에 받히기 일쑤고 다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위라윳(물소경주 선수) : "물소를 제대로 다루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만큼 조련하기가 어렵죠."
물소 경주는 농민들끼리 수확의 기쁨을 서로 나누고 한해 동안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한 축제의 장입니다.
경주를 마친 농민과 물소들은 또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해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태국 반 브엉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소는 왠지 느릿할 것 같지만 태국 물소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300미터를 단 15초에 ’폭주’하는 모습 한재호 특파원이 이색 경주장에서 전합니다.
<리포트>
출발 소리와 함께 물소들이 튀어 나갑니다.
600㎏의 육중한 몸무게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도감이 경기장을 압도합니다.
기수들은 속도를 높이려고 물소를 연신 재촉합니다.
3백미터를 주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초입니다.
<인터뷰> 어라타이(학생) : "물소 경주를 보면 늘 재미있고 신나요."
<인터뷰> 누렉(농민) : "물소들이 많이 나와서 볼게 더 많네요."
1년에 한 번 있는 경주를 위해 농민들은 석 달 가량 물소를 길들입니다.
성질이 워낙 사납고 거칠어 뿔에 받히기 일쑤고 다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위라윳(물소경주 선수) : "물소를 제대로 다루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만큼 조련하기가 어렵죠."
물소 경주는 농민들끼리 수확의 기쁨을 서로 나누고 한해 동안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한 축제의 장입니다.
경주를 마친 농민과 물소들은 또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해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태국 반 브엉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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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미터 15초에 ‘폭주’…이색 물소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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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6 22:07:08
- 수정2010-11-16 22:39:46
<앵커 멘트>
소는 왠지 느릿할 것 같지만 태국 물소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300미터를 단 15초에 ’폭주’하는 모습 한재호 특파원이 이색 경주장에서 전합니다.
<리포트>
출발 소리와 함께 물소들이 튀어 나갑니다.
600㎏의 육중한 몸무게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도감이 경기장을 압도합니다.
기수들은 속도를 높이려고 물소를 연신 재촉합니다.
3백미터를 주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초입니다.
<인터뷰> 어라타이(학생) : "물소 경주를 보면 늘 재미있고 신나요."
<인터뷰> 누렉(농민) : "물소들이 많이 나와서 볼게 더 많네요."
1년에 한 번 있는 경주를 위해 농민들은 석 달 가량 물소를 길들입니다.
성질이 워낙 사납고 거칠어 뿔에 받히기 일쑤고 다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위라윳(물소경주 선수) : "물소를 제대로 다루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만큼 조련하기가 어렵죠."
물소 경주는 농민들끼리 수확의 기쁨을 서로 나누고 한해 동안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한 축제의 장입니다.
경주를 마친 농민과 물소들은 또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해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태국 반 브엉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소는 왠지 느릿할 것 같지만 태국 물소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300미터를 단 15초에 ’폭주’하는 모습 한재호 특파원이 이색 경주장에서 전합니다.
<리포트>
출발 소리와 함께 물소들이 튀어 나갑니다.
600㎏의 육중한 몸무게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도감이 경기장을 압도합니다.
기수들은 속도를 높이려고 물소를 연신 재촉합니다.
3백미터를 주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초입니다.
<인터뷰> 어라타이(학생) : "물소 경주를 보면 늘 재미있고 신나요."
<인터뷰> 누렉(농민) : "물소들이 많이 나와서 볼게 더 많네요."
1년에 한 번 있는 경주를 위해 농민들은 석 달 가량 물소를 길들입니다.
성질이 워낙 사납고 거칠어 뿔에 받히기 일쑤고 다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위라윳(물소경주 선수) : "물소를 제대로 다루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만큼 조련하기가 어렵죠."
물소 경주는 농민들끼리 수확의 기쁨을 서로 나누고 한해 동안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한 축제의 장입니다.
경주를 마친 농민과 물소들은 또 내년 농사 준비를 위해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태국 반 브엉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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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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