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맞춤 전략 ‘50m 턴 승부처’

입력 2010.11.17 (22:14) 수정 2010.11.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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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의 오늘 승부처는 50미터 지점에서의 절묘한 턴이었습니다.



주 종목이 아닌 100미터를 위해서 준비한 맞춤 전략이 이번에 정확히 맞아 떨어졌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처는 50미터 턴이었습니다.



박태환은 8명 중 5위로 50지점에 도달했지만, 턴 이후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중국의 루즈 우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했습니다.



박태환은 턴을 하면서 모두 4번의 돌핀킥을 찼습니다.



지난 200미터에서는 세 번의 돌핀 킥을 했지만 100미터에서는 횟수를 늘리는 작전을 썼습니다.



강한 돌핀킥과 긴 잠영으로 순식간에 경쟁자들을 추월했습니다.



전반 50 미터에서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에게 크게 밀렸지만, 후반 50미터의 스퍼트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레인 선택 전략도 빛났습니다.



200과 400미터에선 라이벌들을 피해, 가장자리 레인을 선택했지만, 100미터에서는 물의 저항이 가장 적은 4번 레인에 섰습니다.



박태환은 이를 위해 예선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 작전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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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맞춤 전략 ‘50m 턴 승부처’
    • 입력 2010-11-17 22:14:48
    • 수정2010-11-17 2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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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의 오늘 승부처는 50미터 지점에서의 절묘한 턴이었습니다.

주 종목이 아닌 100미터를 위해서 준비한 맞춤 전략이 이번에 정확히 맞아 떨어졌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처는 50미터 턴이었습니다.

박태환은 8명 중 5위로 50지점에 도달했지만, 턴 이후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중국의 루즈 우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했습니다.

박태환은 턴을 하면서 모두 4번의 돌핀킥을 찼습니다.

지난 200미터에서는 세 번의 돌핀 킥을 했지만 100미터에서는 횟수를 늘리는 작전을 썼습니다.

강한 돌핀킥과 긴 잠영으로 순식간에 경쟁자들을 추월했습니다.

전반 50 미터에서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에게 크게 밀렸지만, 후반 50미터의 스퍼트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레인 선택 전략도 빛났습니다.

200과 400미터에선 라이벌들을 피해, 가장자리 레인을 선택했지만, 100미터에서는 물의 저항이 가장 적은 4번 레인에 섰습니다.

박태환은 이를 위해 예선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 작전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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