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밤늦게 혼자 운전하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여성 운전자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밤 11시 15분쯤 부산 주례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한 30대 남성이 현금을 찾아 나갑니다.
이 남자는 불과 45분 전, 7Km 떨어진 부산 송공 삼거리에서, 공범과 함께, 20살 김모 씨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이 남자들은, 사고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해주겠다며 안심시킨 뒤, 3백미터 떨어진 공터로 김씨를 유인했습니다.
<인터뷰> 박근우(부산진경찰서 강력2팀) : "창문을 조금 연 다음에 잘못했으니까 인정을 한다고 차가 없는 곳으로 이동을 하자 그랬어요. 그러니 순순히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 거죠."
잘못을 시인하던 남성들은 인적이 없는 이곳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3시간 동안 시내를 돌아다니며 김 씨를 성폭행하고 김 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은행 CCTV 화면을 토대로 키 180cm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키 170cm에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등 2명을 공개수배했습니다.
또, 밤시간대나 인적이 없는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날 경우, 내리지 말고 먼저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밤늦게 혼자 운전하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여성 운전자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밤 11시 15분쯤 부산 주례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한 30대 남성이 현금을 찾아 나갑니다.
이 남자는 불과 45분 전, 7Km 떨어진 부산 송공 삼거리에서, 공범과 함께, 20살 김모 씨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이 남자들은, 사고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해주겠다며 안심시킨 뒤, 3백미터 떨어진 공터로 김씨를 유인했습니다.
<인터뷰> 박근우(부산진경찰서 강력2팀) : "창문을 조금 연 다음에 잘못했으니까 인정을 한다고 차가 없는 곳으로 이동을 하자 그랬어요. 그러니 순순히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 거죠."
잘못을 시인하던 남성들은 인적이 없는 이곳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3시간 동안 시내를 돌아다니며 김 씨를 성폭행하고 김 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은행 CCTV 화면을 토대로 키 180cm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키 170cm에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등 2명을 공개수배했습니다.
또, 밤시간대나 인적이 없는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날 경우, 내리지 말고 먼저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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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의로 사고 내고 여성 운전자 납치 성폭행
-
- 입력 2010-11-17 22:15:06
![](/data/news/2010/11/17/2195349_250.jpg)
<앵커 멘트>
밤늦게 혼자 운전하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여성 운전자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밤 11시 15분쯤 부산 주례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한 30대 남성이 현금을 찾아 나갑니다.
이 남자는 불과 45분 전, 7Km 떨어진 부산 송공 삼거리에서, 공범과 함께, 20살 김모 씨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이 남자들은, 사고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해주겠다며 안심시킨 뒤, 3백미터 떨어진 공터로 김씨를 유인했습니다.
<인터뷰> 박근우(부산진경찰서 강력2팀) : "창문을 조금 연 다음에 잘못했으니까 인정을 한다고 차가 없는 곳으로 이동을 하자 그랬어요. 그러니 순순히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 거죠."
잘못을 시인하던 남성들은 인적이 없는 이곳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3시간 동안 시내를 돌아다니며 김 씨를 성폭행하고 김 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은행 CCTV 화면을 토대로 키 180cm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키 170cm에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등 2명을 공개수배했습니다.
또, 밤시간대나 인적이 없는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날 경우, 내리지 말고 먼저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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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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