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990원! 배추 파격 할인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채소값이 '껑충' 뛰어 주부들은 여전히 김장하기가 두렵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기당 만 5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추가 이곳에선 단돈 990원입니다.
매장은 북새통입니다.
<녹취> "밑에 거 아저씨, 앞에 거 하나 주세요! "
<인터뷰> 안경애 : "좋아요, 싸요~얼마나 비쌌는데요!"
1인당 6포기 한정, 더 좋은 배추 찾아 뒤적여도 보지만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녹취> "이게 뭐야...우거지 잎같아..."
<인터뷰>이종순 : "싼 거 따지면 괜찮지. 속은 실하지 않아요."
정지주 유통업체들의 김장재료 할인판매도 본격화 됐습니다.
하지만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많게는 60%까지 더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만약, 20포기를 담근다면 지난핸 15만 원이면 충분했지만 올핸 24만 원 이상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소비자 무, 파, 갓 같은 게 너무 올랐어요. 작년보다 2배 정도 더 들 것 같아요."
실제로 배추 값은 내렸다지만 1년 전보다 2배 올랐고, 무와 파, 마늘 가격도 초강세입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채소 담당자 : "이상기후로 산지작황이 좋지 않아서 생산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김장 비용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국산 깐마늘 3천 톤을 30% 이상 싸게 팔고 배추는 천톤, 무는 5백 톤을 시중보다 20% 싸게 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990원! 배추 파격 할인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채소값이 '껑충' 뛰어 주부들은 여전히 김장하기가 두렵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기당 만 5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추가 이곳에선 단돈 990원입니다.
매장은 북새통입니다.
<녹취> "밑에 거 아저씨, 앞에 거 하나 주세요! "
<인터뷰> 안경애 : "좋아요, 싸요~얼마나 비쌌는데요!"
1인당 6포기 한정, 더 좋은 배추 찾아 뒤적여도 보지만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녹취> "이게 뭐야...우거지 잎같아..."
<인터뷰>이종순 : "싼 거 따지면 괜찮지. 속은 실하지 않아요."
정지주 유통업체들의 김장재료 할인판매도 본격화 됐습니다.
하지만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많게는 60%까지 더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만약, 20포기를 담근다면 지난핸 15만 원이면 충분했지만 올핸 24만 원 이상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소비자 무, 파, 갓 같은 게 너무 올랐어요. 작년보다 2배 정도 더 들 것 같아요."
실제로 배추 값은 내렸다지만 1년 전보다 2배 올랐고, 무와 파, 마늘 가격도 초강세입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채소 담당자 : "이상기후로 산지작황이 좋지 않아서 생산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김장 비용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국산 깐마늘 3천 톤을 30% 이상 싸게 팔고 배추는 천톤, 무는 5백 톤을 시중보다 20% 싸게 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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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비용 지난해보다 60% 더 든다
-
- 입력 2010-11-17 22:15:07
![](/data/news/2010/11/17/2195351_270.jpg)
<앵커 멘트>
990원! 배추 파격 할인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채소값이 '껑충' 뛰어 주부들은 여전히 김장하기가 두렵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기당 만 5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추가 이곳에선 단돈 990원입니다.
매장은 북새통입니다.
<녹취> "밑에 거 아저씨, 앞에 거 하나 주세요! "
<인터뷰> 안경애 : "좋아요, 싸요~얼마나 비쌌는데요!"
1인당 6포기 한정, 더 좋은 배추 찾아 뒤적여도 보지만 썩 맘에 들진 않습니다.
<녹취> "이게 뭐야...우거지 잎같아..."
<인터뷰>이종순 : "싼 거 따지면 괜찮지. 속은 실하지 않아요."
정지주 유통업체들의 김장재료 할인판매도 본격화 됐습니다.
하지만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많게는 60%까지 더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만약, 20포기를 담근다면 지난핸 15만 원이면 충분했지만 올핸 24만 원 이상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소비자 무, 파, 갓 같은 게 너무 올랐어요. 작년보다 2배 정도 더 들 것 같아요."
실제로 배추 값은 내렸다지만 1년 전보다 2배 올랐고, 무와 파, 마늘 가격도 초강세입니다.
<인터뷰> 대형마트 채소 담당자 : "이상기후로 산지작황이 좋지 않아서 생산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김장 비용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국산 깐마늘 3천 톤을 30% 이상 싸게 팔고 배추는 천톤, 무는 5백 톤을 시중보다 20% 싸게 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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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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