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김원진, 펜싱 ‘값진 금 찌르기!’

입력 2010.11.19 (07:02) 수정 2010.11.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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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펜싱에서는 여자 사브르의 김혜림과 남자 에페의 김원진이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축구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조 1위를 차지해 북한과 4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노골드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겠다는 듯 김혜림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브르 결승전 상대는 홍콩의 오신잉.



초반 기선을 잡은 김혜림은 15대 7 완승을 거두고,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펜싱에서 두 번째 금메달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남자 에페 결승에 오른 김원진이 중국의 리궈제를 13대 11로 제쳤습니다.



도하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원진은 2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미 4강을 확정지은 여자축구 대표팀은 개최국 중국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예선 성적 2승 1무가 됐지만, 똑같이 11득점에 1실점을 기록해 연장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야 했습니다.



양 팀 모두 아홉 명씩 차는 접전 끝에 골키퍼 전민경의 선방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A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B조 2위인 북한과 내일 결승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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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림·김원진, 펜싱 ‘값진 금 찌르기!’
    • 입력 2010-11-19 07:02:52
    • 수정2010-11-19 0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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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펜싱에서는 여자 사브르의 김혜림과 남자 에페의 김원진이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축구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조 1위를 차지해 북한과 4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노골드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겠다는 듯 김혜림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브르 결승전 상대는 홍콩의 오신잉.

초반 기선을 잡은 김혜림은 15대 7 완승을 거두고,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펜싱에서 두 번째 금메달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남자 에페 결승에 오른 김원진이 중국의 리궈제를 13대 11로 제쳤습니다.

도하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원진은 2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미 4강을 확정지은 여자축구 대표팀은 개최국 중국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예선 성적 2승 1무가 됐지만, 똑같이 11득점에 1실점을 기록해 연장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야 했습니다.

양 팀 모두 아홉 명씩 차는 접전 끝에 골키퍼 전민경의 선방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A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B조 2위인 북한과 내일 결승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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