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김장이 한창입니다만 겨우내 먹을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식약청이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와 김장 재료업체를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가 엉망인 곳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 있는 한 김치 제조업체, 시든 배추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소금은 가림막이 없어 더럽혀졌고 조리 기구는 묵은 때와 곰팡이로 오염됐습니다.
이런 곳에서 만들어진 김치가 위생적일 리 없습니다.
<녹취>제조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거기는 찍지 마세요. 정리 안된건데. 집에서도 주부들이 알뜰살뜰해도 먼지가 나고 그런건데."
식약청이 김장철을 맞아 김치류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백 마흔 곳, 11%가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을 넉 달이나 위조한 김치 제조업체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유무영(식약청 대변인) : "재래시장이나 지역사회 소규모 마트에 유통한 업체들이 적발 대상에 주로 포함됐습니다."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고무 대야 가운데 식품용이 아닌 일부 산업용 대야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양숙(주부) : "굉장히 분노하죠. 이런건 건강과 밀접해서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또 원산지 표시도 없는 고춧가루 판매 업소와 제조날짜를 속인 젓갈 업소도 적발됐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고를땐 크기보다 무거운 것을 고르고 특히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신선한 것으로 고르는 게 안전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요즘 김장이 한창입니다만 겨우내 먹을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식약청이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와 김장 재료업체를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가 엉망인 곳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 있는 한 김치 제조업체, 시든 배추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소금은 가림막이 없어 더럽혀졌고 조리 기구는 묵은 때와 곰팡이로 오염됐습니다.
이런 곳에서 만들어진 김치가 위생적일 리 없습니다.
<녹취>제조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거기는 찍지 마세요. 정리 안된건데. 집에서도 주부들이 알뜰살뜰해도 먼지가 나고 그런건데."
식약청이 김장철을 맞아 김치류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백 마흔 곳, 11%가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을 넉 달이나 위조한 김치 제조업체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유무영(식약청 대변인) : "재래시장이나 지역사회 소규모 마트에 유통한 업체들이 적발 대상에 주로 포함됐습니다."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고무 대야 가운데 식품용이 아닌 일부 산업용 대야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양숙(주부) : "굉장히 분노하죠. 이런건 건강과 밀접해서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또 원산지 표시도 없는 고춧가루 판매 업소와 제조날짜를 속인 젓갈 업소도 적발됐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고를땐 크기보다 무거운 것을 고르고 특히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신선한 것으로 고르는 게 안전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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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철, 비위생 불량김치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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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9 22:07:46
<앵커 멘트>
요즘 김장이 한창입니다만 겨우내 먹을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식약청이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와 김장 재료업체를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가 엉망인 곳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 있는 한 김치 제조업체, 시든 배추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소금은 가림막이 없어 더럽혀졌고 조리 기구는 묵은 때와 곰팡이로 오염됐습니다.
이런 곳에서 만들어진 김치가 위생적일 리 없습니다.
<녹취>제조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거기는 찍지 마세요. 정리 안된건데. 집에서도 주부들이 알뜰살뜰해도 먼지가 나고 그런건데."
식약청이 김장철을 맞아 김치류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백 마흔 곳, 11%가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을 넉 달이나 위조한 김치 제조업체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유무영(식약청 대변인) : "재래시장이나 지역사회 소규모 마트에 유통한 업체들이 적발 대상에 주로 포함됐습니다."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고무 대야 가운데 식품용이 아닌 일부 산업용 대야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양숙(주부) : "굉장히 분노하죠. 이런건 건강과 밀접해서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또 원산지 표시도 없는 고춧가루 판매 업소와 제조날짜를 속인 젓갈 업소도 적발됐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고를땐 크기보다 무거운 것을 고르고 특히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신선한 것으로 고르는 게 안전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요즘 김장이 한창입니다만 겨우내 먹을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식약청이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와 김장 재료업체를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가 엉망인 곳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에 있는 한 김치 제조업체, 시든 배추가 아무렇게나 널려 있습니다.
소금은 가림막이 없어 더럽혀졌고 조리 기구는 묵은 때와 곰팡이로 오염됐습니다.
이런 곳에서 만들어진 김치가 위생적일 리 없습니다.
<녹취>제조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거기는 찍지 마세요. 정리 안된건데. 집에서도 주부들이 알뜰살뜰해도 먼지가 나고 그런건데."
식약청이 김장철을 맞아 김치류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백 마흔 곳, 11%가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을 넉 달이나 위조한 김치 제조업체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유무영(식약청 대변인) : "재래시장이나 지역사회 소규모 마트에 유통한 업체들이 적발 대상에 주로 포함됐습니다."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고무 대야 가운데 식품용이 아닌 일부 산업용 대야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양숙(주부) : "굉장히 분노하죠. 이런건 건강과 밀접해서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또 원산지 표시도 없는 고춧가루 판매 업소와 제조날짜를 속인 젓갈 업소도 적발됐습니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고를땐 크기보다 무거운 것을 고르고 특히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신선한 것으로 고르는 게 안전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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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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