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북한, ‘우라늄 농축 공개’ 속셈은?
입력 2010.11.23 (07:33)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우라늄 농축 방식의 핵무기는 제조가 쉽고 가벼워 플루토늄보다 위력적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제조 시도는 이미 8년 전에 드러났지만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발을 계속해 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대전 말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돼 14만 명을 희생시킨 핵무기가 바로 우라늄 탄입니다.

대규모 재처리 시설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플루토늄 농축과 달리 원료만 충분하면 제조가 용이합니다.

북한이 공개한 원심분리기를 이용하면 무거운 물질은 가라앉고 핵폭탄의 원료만 모아집니다.

이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해 우라늄을 90% 이상 순도로 농축하는 것입니다.

이미 8년 전 발각돼 이른바 2차 핵위기를 촉발시켰던 방식이지만 지난해 9월 농축실험 성공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원심분리기 자체를 공개했습니다.

충격 요법을 동원해 위기를 벗어나는 전형적인 벼랑 끝 전술의 일환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백승주(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소장) : “북한은 여태까지 잘못 다뤄온 것이다. 1차 핵실험, 2차 핵실험의 제재 효과가 먹혀들지 않고 오히려 북한에 나쁜 신호를 줬다 이렇게 볼 수 있다”

북한은 한 발 더 나아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핵융합을 통한 무기 제조나 3차 핵실험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북한, ‘우라늄 농축 공개’ 속셈은?
    • 입력 2010-11-23 07:33: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라늄 농축 방식의 핵무기는 제조가 쉽고 가벼워 플루토늄보다 위력적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제조 시도는 이미 8년 전에 드러났지만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발을 계속해 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대전 말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돼 14만 명을 희생시킨 핵무기가 바로 우라늄 탄입니다.

대규모 재처리 시설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플루토늄 농축과 달리 원료만 충분하면 제조가 용이합니다.

북한이 공개한 원심분리기를 이용하면 무거운 물질은 가라앉고 핵폭탄의 원료만 모아집니다.

이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해 우라늄을 90% 이상 순도로 농축하는 것입니다.

이미 8년 전 발각돼 이른바 2차 핵위기를 촉발시켰던 방식이지만 지난해 9월 농축실험 성공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원심분리기 자체를 공개했습니다.

충격 요법을 동원해 위기를 벗어나는 전형적인 벼랑 끝 전술의 일환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백승주(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소장) : “북한은 여태까지 잘못 다뤄온 것이다. 1차 핵실험, 2차 핵실험의 제재 효과가 먹혀들지 않고 오히려 북한에 나쁜 신호를 줬다 이렇게 볼 수 있다”

북한은 한 발 더 나아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핵융합을 통한 무기 제조나 3차 핵실험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