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해 5도 모든 지역에도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연평도와 인접한 백령도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백령도에선 긴급 대피 방송이 반복됐습니다.
<녹취> "실제상황이오니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소로 피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가 이불만 들고 가까운 대피소로 향합니다.
등불 한 개만이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피소 내부.
이내 주민들로 가득 찹니다.
차가운 겨울 밤을 견디기 위해 주민들은 겹겹이 이불을 뒤집어씁니다.
<녹취> 주민 : "방공호 조금 있으면 꽉 차니까 빨리 와..."
백령도의 상점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백령도 주민 : "천안함 사건도 아직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가지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요."
오늘 오후 4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백령도와 대청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주민 5천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어선이 분주히 오갔을 백령도 앞바다엔 중국 어선 몇 척만이 보일 뿐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등지에서 서해 5도로 가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또 서해상과 수도권 일대에 헬기와 경비행기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서해 5도 모든 지역에도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연평도와 인접한 백령도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백령도에선 긴급 대피 방송이 반복됐습니다.
<녹취> "실제상황이오니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소로 피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가 이불만 들고 가까운 대피소로 향합니다.
등불 한 개만이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피소 내부.
이내 주민들로 가득 찹니다.
차가운 겨울 밤을 견디기 위해 주민들은 겹겹이 이불을 뒤집어씁니다.
<녹취> 주민 : "방공호 조금 있으면 꽉 차니까 빨리 와..."
백령도의 상점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백령도 주민 : "천안함 사건도 아직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가지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요."
오늘 오후 4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백령도와 대청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주민 5천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어선이 분주히 오갔을 백령도 앞바다엔 중국 어선 몇 척만이 보일 뿐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등지에서 서해 5도로 가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또 서해상과 수도권 일대에 헬기와 경비행기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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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5도 전체 주민 대피령…선박 운항 중단
-
- 입력 2010-11-23 22:22:58
<앵커 멘트>
서해 5도 모든 지역에도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연평도와 인접한 백령도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백령도에선 긴급 대피 방송이 반복됐습니다.
<녹취> "실제상황이오니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소로 피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가 이불만 들고 가까운 대피소로 향합니다.
등불 한 개만이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피소 내부.
이내 주민들로 가득 찹니다.
차가운 겨울 밤을 견디기 위해 주민들은 겹겹이 이불을 뒤집어씁니다.
<녹취> 주민 : "방공호 조금 있으면 꽉 차니까 빨리 와..."
백령도의 상점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백령도 주민 : "천안함 사건도 아직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가지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요."
오늘 오후 4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백령도와 대청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주민 5천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어선이 분주히 오갔을 백령도 앞바다엔 중국 어선 몇 척만이 보일 뿐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등지에서 서해 5도로 가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또 서해상과 수도권 일대에 헬기와 경비행기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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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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