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추가 도발시 몇배 화력으로 응징”

입력 2010.11.24 (08:04) 수정 2010.11.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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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다시는 도발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응징을 해야 한다는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이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서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지요?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젯밤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던 중간에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합참으로부터 북한의 군사 도발에 관한 보고를 받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백 번의 성명서나 어떤 회담을 통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군의 의무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범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간인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한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간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상대에게는 교전 수칙을 뛰어넘는 막대한 대응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가 도발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몇 배의 화력을 갖고 응징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우리 용사들이 생명을 잃고 군인과 민간인이 다수 부상했다며 사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부터 시작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는 어젯밤 밤 9시 50분쯤 일단 종료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예정됐던 외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아침 일찍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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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추가 도발시 몇배 화력으로 응징”
    • 입력 2010-11-24 08:04:28
    • 수정2010-11-24 1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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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다시는 도발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응징을 해야 한다는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이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서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지요?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젯밤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던 중간에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합참으로부터 북한의 군사 도발에 관한 보고를 받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백 번의 성명서나 어떤 회담을 통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군의 의무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범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간인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한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간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상대에게는 교전 수칙을 뛰어넘는 막대한 대응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가 도발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몇 배의 화력을 갖고 응징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우리 용사들이 생명을 잃고 군인과 민간인이 다수 부상했다며 사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부터 시작된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는 어젯밤 밤 9시 50분쯤 일단 종료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예정됐던 외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아침 일찍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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