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소비자원 “떡류 제품 대부분 위생 불량”
입력 2010.11.24 (09:07) 아침뉴스타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대형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떡 대부분이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떡 제품에는 별다른 위생 기준 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맛 좋은 전통 간식, 떡.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녹취> 배경미(서울 서초동) : "소화가 잘 되고 하니까 많이 먹는 편이에요."

<녹취> 이경희(서울 방배동) : "쌀로 만들었고, 방부제나 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가 있으니까."

하지만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시중에서 판매되는 떡 대부분이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대형마트와 시장, 전문점에서 떡 30종을 수거해 분석해 봤더니, 모든 제품에서 신선도를 가늠하는 일반 세균이 1그램에 평균 백만 마리 검출됐습니다.

18개 제품에서는 오염도를 나타내는 대장균 군도 1그램에 평균 만6천 마리가 나왔습니다.

일반 식품에 적용되는 위생 기준을 훨씬 웃돕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파는 떡이 시장이나 전문점 떡보다 위생 상태가 더 나빴습니다.

<인터뷰> 하정철(한국소비자원 박사) :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전날 생산된 떡을 아침에 배송받아 하루종일 상온에 노출시킨 상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생상태가 나빴던 것으로..."

떡의 연간 시장 규모는 1조 원대를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위생 기준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비자원은 조속히 안전 기준을 마련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관계 기관에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소비자원 “떡류 제품 대부분 위생 불량”
    • 입력 2010-11-24 09:07:3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대형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떡 대부분이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떡 제품에는 별다른 위생 기준 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맛 좋은 전통 간식, 떡.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녹취> 배경미(서울 서초동) : "소화가 잘 되고 하니까 많이 먹는 편이에요."

<녹취> 이경희(서울 방배동) : "쌀로 만들었고, 방부제나 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가 있으니까."

하지만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시중에서 판매되는 떡 대부분이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대형마트와 시장, 전문점에서 떡 30종을 수거해 분석해 봤더니, 모든 제품에서 신선도를 가늠하는 일반 세균이 1그램에 평균 백만 마리 검출됐습니다.

18개 제품에서는 오염도를 나타내는 대장균 군도 1그램에 평균 만6천 마리가 나왔습니다.

일반 식품에 적용되는 위생 기준을 훨씬 웃돕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파는 떡이 시장이나 전문점 떡보다 위생 상태가 더 나빴습니다.

<인터뷰> 하정철(한국소비자원 박사) :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전날 생산된 떡을 아침에 배송받아 하루종일 상온에 노출시킨 상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생상태가 나빴던 것으로..."

떡의 연간 시장 규모는 1조 원대를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위생 기준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비자원은 조속히 안전 기준을 마련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관계 기관에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아침뉴스타임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