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연일 성명을 내놓으면서 선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조평통 성명을 통해 지금 남북관계가 전쟁전야라면서 말로 경고하던 때는 지나갔다고 다시 위협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북관계가 전쟁 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는 위협 성명을 내놨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어제) : "남조선땅이 살벌한 동족대결 광란으로 끓어번지고 북남관계는 전쟁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겠다며 말로 경고하던 때는 이미 지나갔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조평통 성명은 이번 연평도 공격이 우리 군이 동해와 서해에서 해상 훈련을 벌인데 대한 자위적 징벌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해 응당한 징벌을 가했다고 밝혀 이번 공격이 의도된 조준공격이었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어제) : "우리의 영해에 직접적으로 불질을 한 괴뢰군 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하여 응당한 징벌을 가하였다."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를 시작으로 외무성 대변인,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조평통에 이르기까지 정부기관들을 총동원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 여론과 내부 체제 결속을 노린 선전전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연일 성명을 내놓으면서 선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조평통 성명을 통해 지금 남북관계가 전쟁전야라면서 말로 경고하던 때는 지나갔다고 다시 위협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북관계가 전쟁 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는 위협 성명을 내놨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어제) : "남조선땅이 살벌한 동족대결 광란으로 끓어번지고 북남관계는 전쟁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겠다며 말로 경고하던 때는 이미 지나갔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조평통 성명은 이번 연평도 공격이 우리 군이 동해와 서해에서 해상 훈련을 벌인데 대한 자위적 징벌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해 응당한 징벌을 가했다고 밝혀 이번 공격이 의도된 조준공격이었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어제) : "우리의 영해에 직접적으로 불질을 한 괴뢰군 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하여 응당한 징벌을 가하였다."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를 시작으로 외무성 대변인,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조평통에 이르기까지 정부기관들을 총동원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 여론과 내부 체제 결속을 노린 선전전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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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평통 성명 “남북 관계 전쟁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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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13:59:50

<앵커 멘트>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연일 성명을 내놓으면서 선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조평통 성명을 통해 지금 남북관계가 전쟁전야라면서 말로 경고하던 때는 지나갔다고 다시 위협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북관계가 전쟁 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는 위협 성명을 내놨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어제) : "남조선땅이 살벌한 동족대결 광란으로 끓어번지고 북남관계는 전쟁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가겠다며 말로 경고하던 때는 이미 지나갔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조평통 성명은 이번 연평도 공격이 우리 군이 동해와 서해에서 해상 훈련을 벌인데 대한 자위적 징벌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해 응당한 징벌을 가했다고 밝혀 이번 공격이 의도된 조준공격이었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어제) : "우리의 영해에 직접적으로 불질을 한 괴뢰군 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하여 응당한 징벌을 가하였다."
북한은 연평도 공격 이후 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를 시작으로 외무성 대변인,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조평통에 이르기까지 정부기관들을 총동원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 여론과 내부 체제 결속을 노린 선전전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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