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밤새 눈…빙판길 주의

입력 2010.11.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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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충청지역엔 2cm 안팎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쳤지만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청주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보시다시피 밤새 내리던 눈발은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0시를 전후해 눈은 무서운 기세로 내렸습니다.



특히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밤새 내린 눈은 아직도 나뭇가지나 도로, 주택가의 지붕 위에 그대로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청주가 2cm로 가장 많고, 보은 1, 추풍령 0.9 충주에 0.1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문제는 날이 밝으면서 시작되는 출근길입니다.



충청지역의 최저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있어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터널 입구와 교량 위 등은 그늘이 지고 온도가 낮아 빙판길 사고 위험이 더욱 큽니다.



때문에 출근길 운전자들은 안전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충청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약하게 눈이나 비가 내리다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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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밤새 눈…빙판길 주의
    • 입력 2010-11-29 07:55: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밤새 충청지역엔 2cm 안팎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쳤지만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청주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보시다시피 밤새 내리던 눈발은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0시를 전후해 눈은 무서운 기세로 내렸습니다.

특히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밤새 내린 눈은 아직도 나뭇가지나 도로, 주택가의 지붕 위에 그대로 쌓여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청주가 2cm로 가장 많고, 보은 1, 추풍령 0.9 충주에 0.1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문제는 날이 밝으면서 시작되는 출근길입니다.

충청지역의 최저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있어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터널 입구와 교량 위 등은 그늘이 지고 온도가 낮아 빙판길 사고 위험이 더욱 큽니다.

때문에 출근길 운전자들은 안전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충청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약하게 눈이나 비가 내리다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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