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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희생자 장례 절차 협의 난항
입력 2010.12.01 (10:0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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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공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2명에 대한 장례 절차에 대해선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정부가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등 4명이 숨진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군인들의 장례는 지난달 27일 치러졌지만, 민간인 희생자의 분향소엔 조문객들의 발길마저 끊긴 채 아직 장례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정부가 나서서 장례 일정과 보상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삼철(故 배복철 씨 매형) : "와서 좋은 말만 하고 누구 하나 연락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유족들은 정부가 북한의 공격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해 생긴 희생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1차 포격 직후 고인들과 통화를 한 상황에서 2차 포격 직전까지 군 당국이 민간인을 대피시켰다면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모/故 김치백 씨 아들 "1차 포격 후에 통화했습니다. 군에서 제대로 대피시켰다면 이런 일 없었을 겁니다."

유족들은 고인들이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받고 추모비를 건립할 수 있다면 장례 절차를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현행법상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는 구조 행위가 있어야 하고, 구조 행위와 죽음이 직접 연관성이 있어야 의사자로 인정됩니다.

현재까지 정황상으로는 의사자 인정이 어렵지만 인천시는 연평도 포격현장에 추모비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유족에게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 민간인 희생자 장례 절차 협의 난항
    • 입력 2010-12-01 10:08:59
    930뉴스
<앵커 멘트>

북한의 공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2명에 대한 장례 절차에 대해선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정부가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등 4명이 숨진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군인들의 장례는 지난달 27일 치러졌지만, 민간인 희생자의 분향소엔 조문객들의 발길마저 끊긴 채 아직 장례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정부가 나서서 장례 일정과 보상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삼철(故 배복철 씨 매형) : "와서 좋은 말만 하고 누구 하나 연락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유족들은 정부가 북한의 공격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해 생긴 희생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1차 포격 직후 고인들과 통화를 한 상황에서 2차 포격 직전까지 군 당국이 민간인을 대피시켰다면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모/故 김치백 씨 아들 "1차 포격 후에 통화했습니다. 군에서 제대로 대피시켰다면 이런 일 없었을 겁니다."

유족들은 고인들이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받고 추모비를 건립할 수 있다면 장례 절차를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현행법상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는 구조 행위가 있어야 하고, 구조 행위와 죽음이 직접 연관성이 있어야 의사자로 인정됩니다.

현재까지 정황상으로는 의사자 인정이 어렵지만 인천시는 연평도 포격현장에 추모비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유족에게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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