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향방, 투표만 남았다!

입력 2010.12.02 (07:08) 수정 2010.12.02 (0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오늘밤 피파 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오늘 새벽 유치설명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우리나라는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에 이어 두번째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우리나라는 월드컵 개최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지성도 유창한 영어로 한국의 월드컵 개최를 호소했습니다.



<녹취>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는 내 삶의 전부. 평발인 내가 프로선수로 클 수 있었던 건 월드컵의 힘"



김황식 국무총리와 한승주 유치위원장에 이어 정몽준 피파 부회장이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차분하게 피파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이 유치위원회의 평가입니다.



<인터뷰>한승주(월드컵 유치위원장):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과 카타르, 일본도 차례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지에선 호주와 카타르 등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공식적인 유치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개최지 결정은 오늘밤 열릴 투표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우리나라의 2022년 월드컵 단독 개최 여부는 오늘밤 피파 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22 월드컵 향방, 투표만 남았다!
    • 입력 2010-12-02 07:08:46
    • 수정2010-12-02 07:45: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오늘밤 피파 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오늘 새벽 유치설명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우리나라는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에 이어 두번째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우리나라는 월드컵 개최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지성도 유창한 영어로 한국의 월드컵 개최를 호소했습니다.

<녹취>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는 내 삶의 전부. 평발인 내가 프로선수로 클 수 있었던 건 월드컵의 힘"

김황식 국무총리와 한승주 유치위원장에 이어 정몽준 피파 부회장이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차분하게 피파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이 유치위원회의 평가입니다.

<인터뷰>한승주(월드컵 유치위원장):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과 카타르, 일본도 차례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지에선 호주와 카타르 등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공식적인 유치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개최지 결정은 오늘밤 열릴 투표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우리나라의 2022년 월드컵 단독 개최 여부는 오늘밤 피파 집행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