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후보자 “위협 근원 없을 때까지 응징”

입력 2010.12.04 (08:04) 수정 2010.1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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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시 전폭기로 폭격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김 후보자는 오늘 국방부장관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위협의 근원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응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위권 차원에서 전투기로 폭격하겠다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분명히 항공기를 통해 폭격할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연평도 도발 당시 합참의장이 우리 전투기에 공격 명령을 내렸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육해공 전력까지 동원해 응징 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도 고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강력히 보복하더라도 전면전으로 확전되기는 어렵다고 확신했습니다.

<녹취> 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한미 정보자산으로 북한을 면밀히 보고 있고 억제.방지할 만한 수단은 신뢰할 만한 수진이기 때문에 확전 어렵다."

김관진 장관 후보자는 북한군은 분명한 주적이라면서 이를 국방백서에 넣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주적임은 분명합니다. 국방백서에 넣을 지는 재판단 해보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군의 추가도발 대응 과정에서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국민이 인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개성공단 철수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어제 인사청문회가 끝나자마자 만장일치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김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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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후보자 “위협 근원 없을 때까지 응징”
    • 입력 2010-12-04 08:04:12
    • 수정2010-12-04 0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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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시 전폭기로 폭격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김 후보자는 오늘 국방부장관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위협의 근원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응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위권 차원에서 전투기로 폭격하겠다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분명히 항공기를 통해 폭격할 것입니다" 김 후보자는 연평도 도발 당시 합참의장이 우리 전투기에 공격 명령을 내렸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육해공 전력까지 동원해 응징 할 수 있도록 교전규칙도 고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강력히 보복하더라도 전면전으로 확전되기는 어렵다고 확신했습니다. <녹취> 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한미 정보자산으로 북한을 면밀히 보고 있고 억제.방지할 만한 수단은 신뢰할 만한 수진이기 때문에 확전 어렵다." 김관진 장관 후보자는 북한군은 분명한 주적이라면서 이를 국방백서에 넣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주적임은 분명합니다. 국방백서에 넣을 지는 재판단 해보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군의 추가도발 대응 과정에서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국민이 인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개성공단 철수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어제 인사청문회가 끝나자마자 만장일치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김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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