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음식점’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큰 인기

입력 2010.12.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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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 나라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다문화음식점이 생기고 있습니다.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문을 연 이 식당에서는 육개장, 비빔밥 뿐 아니라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음식을 만들어 팝니다.

이 동네에 살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10명이 자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합니다.

여러 나라의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 점심시간은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판티피이엔 (베트남) : "여기와서 일하느라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친구를 만났으니까요."

이들이 식당을 하게 된 것은 상주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과 접촉하면서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인터뷰> 곽희주(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취업이 힘들었는데 요리는 잘한다고 해 지원했는데 잘 됨"

개업 5개월여 만에 1인당 월 소득은 백만 원 수준까지 이르렀고, 한데 어울릴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인터뷰> 싸옴푼 나비(캄보디아) : "한국에서 이렇게 (고향 음식을)만들 수 있으니까 기분도 좋고 가끔 고향이 생각날때 (고향)음식을 먹어 보면 더 보고 싶잖아요."

상주시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운영할 찻집 개점도 지원해 정착을 도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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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음식점’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큰 인기
    • 입력 2010-12-06 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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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 나라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다문화음식점이 생기고 있습니다.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문을 연 이 식당에서는 육개장, 비빔밥 뿐 아니라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음식을 만들어 팝니다. 이 동네에 살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10명이 자국의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합니다. 여러 나라의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 점심시간은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판티피이엔 (베트남) : "여기와서 일하느라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친구를 만났으니까요." 이들이 식당을 하게 된 것은 상주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과 접촉하면서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인터뷰> 곽희주(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취업이 힘들었는데 요리는 잘한다고 해 지원했는데 잘 됨" 개업 5개월여 만에 1인당 월 소득은 백만 원 수준까지 이르렀고, 한데 어울릴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인터뷰> 싸옴푼 나비(캄보디아) : "한국에서 이렇게 (고향 음식을)만들 수 있으니까 기분도 좋고 가끔 고향이 생각날때 (고향)음식을 먹어 보면 더 보고 싶잖아요." 상주시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운영할 찻집 개점도 지원해 정착을 도울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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