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지난해보다 어려워

입력 2010.12.07 (13:01) 수정 2010.12.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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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수리가 영역은 표준점수가 10점 넘게 올라가 상당히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1학년도 수능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능채점 결과를 보면 수리가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3점으로, 지난해보다 11점이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이 어려우면 전체 평균이 떨어지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기 때문에 올해 수리가 영역은 지난해보다 상당히 어려웠다는 얘깁니다.

각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영역이 140점, 수리 나와 외국어는 각각 147점과 142점으로 지난해보다 2~6점 정도 올라가 올해 수능시험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언어영역 129점, 수리 가형 132점, 수리 나형 139점, 외국어 영역 132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의 1,2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별로 66에서 69점, 과학탐구 영역은 68에서 70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제2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가 82점, 프랑스어가 65점으로 20점 가까이 차이가 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1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는 내일 재학중인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 등에서 개인별로 배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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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능 지난해보다 어려워
    • 입력 2010-12-07 13:01:31
    • 수정2010-12-07 13: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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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수리가 영역은 표준점수가 10점 넘게 올라가 상당히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1학년도 수능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능채점 결과를 보면 수리가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3점으로, 지난해보다 11점이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이 어려우면 전체 평균이 떨어지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기 때문에 올해 수리가 영역은 지난해보다 상당히 어려웠다는 얘깁니다. 각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영역이 140점, 수리 나와 외국어는 각각 147점과 142점으로 지난해보다 2~6점 정도 올라가 올해 수능시험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언어영역 129점, 수리 가형 132점, 수리 나형 139점, 외국어 영역 132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의 1,2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별로 66에서 69점, 과학탐구 영역은 68에서 70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제2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가 82점, 프랑스어가 65점으로 20점 가까이 차이가 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1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는 내일 재학중인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 등에서 개인별로 배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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