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전 삼성 투수 나이트 영입

입력 2010.12.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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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이 삼성에서 뛰었던 나이트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네요?



넥센으로 유니폼을 바꿔입게 됐습니다.



나이트는 3년째 국내 무대에서 뛰게 되었는데, 넥센은 나이트에 대해서 검증된 선수인 만큼 실패 확률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넥센은 나이트와 총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이트는 2년 동안 삼성에서 뛰면서 12승 7패에 평균 자책점 4.13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부상 때문에 삼성에서 임의 탈퇴 되었는데, 넥센측은 나이트의 부상이 완쾌되었다면서 내년 시즌 마운드의 한축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엘지는 내심 재계약을 원했던 옥스프링과의 계약이 무산됐습니다.



옥스프링은 2007년과 2008년 엘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왔는데 부상으로 물러났고, 엘지는 재활치료까지 도울 정도로 옥스프링 영입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옥스프링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 알려지면서 엘지는 당혹스런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트를 내보낸 삼성은 일본 출신의 가네무라 사토루를 영입했다죠?



이 선수가 일본 라쿠텐에 입단테스트를 받았지만 불합격 판정을 받았는데 삼성으로 오게 됐습니다.



한때 일본 리그 정상급 투수임엔 분명했는데, 현재 나이도 많고 하락세를 겪고 있는 선수거든요.



삼성으로선 에스케이의 카도쿠라처럼 한국에서 재기에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인데,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2의 카도쿠라와 히메네스를 찾는 8개 구단 스카우터와 감독의 고심이 깊은데요.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위해 오늘은 일구회 시상식이, 내일은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열립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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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10 08:13:29
    스포츠 하이라이트
프로야구 넥센이 삼성에서 뛰었던 나이트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네요?

넥센으로 유니폼을 바꿔입게 됐습니다.

나이트는 3년째 국내 무대에서 뛰게 되었는데, 넥센은 나이트에 대해서 검증된 선수인 만큼 실패 확률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넥센은 나이트와 총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이트는 2년 동안 삼성에서 뛰면서 12승 7패에 평균 자책점 4.13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부상 때문에 삼성에서 임의 탈퇴 되었는데, 넥센측은 나이트의 부상이 완쾌되었다면서 내년 시즌 마운드의 한축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엘지는 내심 재계약을 원했던 옥스프링과의 계약이 무산됐습니다.

옥스프링은 2007년과 2008년 엘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왔는데 부상으로 물러났고, 엘지는 재활치료까지 도울 정도로 옥스프링 영입에 적극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옥스프링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 알려지면서 엘지는 당혹스런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트를 내보낸 삼성은 일본 출신의 가네무라 사토루를 영입했다죠?

이 선수가 일본 라쿠텐에 입단테스트를 받았지만 불합격 판정을 받았는데 삼성으로 오게 됐습니다.

한때 일본 리그 정상급 투수임엔 분명했는데, 현재 나이도 많고 하락세를 겪고 있는 선수거든요.

삼성으로선 에스케이의 카도쿠라처럼 한국에서 재기에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인데,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2의 카도쿠라와 히메네스를 찾는 8개 구단 스카우터와 감독의 고심이 깊은데요.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위해 오늘은 일구회 시상식이, 내일은 골든 글러브 시상식이 열립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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