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불안 속 대입 설명회마다 ‘인산인해’

입력 2010.12.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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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능시험이 어려웠던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 불안감이 아주 큰가 봅니다.

정시모집을 앞두고 입시설명회장마다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대입 설명회장 입구가 장사진입니다.

한파 속에서도 늘어선 줄이 줄잡아 수백미터입니다.

<인터뷰> 이화정(학부모) : "보다 나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춥더라도 감수를 하고 왔죠."

입장이 시작된 뒤 불과 3, 40분 만에 체육관 전체가 꽉 들어찼습니다.

사설업체의 설명회인데도 무려 만 천여명이 몰렸습니다.

또 다른 설명회장에선 예상보다 3배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준비된 자료가 동이나 업체측이 사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소를 적어주시면 배치표는 집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대입설명회장의 구름 인파는 다음주 시작되는 정시 경쟁률이 유례없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수험생 수가 크게 는데다 내년도 수능 출제범위 변경에 따른 재수 기피현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인터뷰> 이예호(수험생) : "교육과정이 바뀌니까 다들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어떻해든 갈려도 다들 노력하겠죠."

어려운 수능으로 수시탈락자들까지 대거 늘어나면서 대입 정시를 겨냥한 정보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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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 불안 속 대입 설명회마다 ‘인산인해’
    • 입력 2010-12-11 21:44:00
    뉴스 9
<앵커 멘트> 수능시험이 어려웠던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 불안감이 아주 큰가 봅니다. 정시모집을 앞두고 입시설명회장마다 입추의 여지가 없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대입 설명회장 입구가 장사진입니다. 한파 속에서도 늘어선 줄이 줄잡아 수백미터입니다. <인터뷰> 이화정(학부모) : "보다 나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춥더라도 감수를 하고 왔죠." 입장이 시작된 뒤 불과 3, 40분 만에 체육관 전체가 꽉 들어찼습니다. 사설업체의 설명회인데도 무려 만 천여명이 몰렸습니다. 또 다른 설명회장에선 예상보다 3배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준비된 자료가 동이나 업체측이 사과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소를 적어주시면 배치표는 집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대입설명회장의 구름 인파는 다음주 시작되는 정시 경쟁률이 유례없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수험생 수가 크게 는데다 내년도 수능 출제범위 변경에 따른 재수 기피현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인터뷰> 이예호(수험생) : "교육과정이 바뀌니까 다들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어떻해든 갈려도 다들 노력하겠죠." 어려운 수능으로 수시탈락자들까지 대거 늘어나면서 대입 정시를 겨냥한 정보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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