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당직 사퇴…‘형님예산’ 반박

입력 2010.1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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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산안 단독 처리, 그 후폭풍이 아주 거셉니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누락의 책임을 지고 당직을 내놨습니다.

먼저, 여당 쪽 움직임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이 당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불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등 꼭 반영해야 할 예산들이 빠진 데 대해 책임지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고흥길(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마땅히 가책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템플스테이 지원은 관광진흥기금 예산의 20% 범위 안에서 보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예산도 오히려 정부안보다도 천 2백억원 순증시켰다며 서민 복지 예산이 깎였다는 민주당 주장은 거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포항이 지역구인 이병석 의원도 '형님 예산' 논란에 대해 대부분 여러 개 지역구에 걸쳐 과거 정권 때부터 진행돼온 계속 사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형님예산이란 이름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포항시민에 대한 자존심을 현저히 폄훼하는 일입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예산안과 관련한 악의적 왜곡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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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길, 당직 사퇴…‘형님예산’ 반박
    • 입력 2010-12-12 21:50:01
    뉴스 9
<앵커 멘트> 예산안 단독 처리, 그 후폭풍이 아주 거셉니다. 고흥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누락의 책임을 지고 당직을 내놨습니다. 먼저, 여당 쪽 움직임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이 당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불교계의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 등 꼭 반영해야 할 예산들이 빠진 데 대해 책임지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고흥길(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마땅히 가책을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템플스테이 지원은 관광진흥기금 예산의 20% 범위 안에서 보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복지 예산도 오히려 정부안보다도 천 2백억원 순증시켰다며 서민 복지 예산이 깎였다는 민주당 주장은 거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포항이 지역구인 이병석 의원도 '형님 예산' 논란에 대해 대부분 여러 개 지역구에 걸쳐 과거 정권 때부터 진행돼온 계속 사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형님예산이란 이름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포항시민에 대한 자존심을 현저히 폄훼하는 일입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예산안과 관련한 악의적 왜곡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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