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정 해역에서 자라는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남녘 섬 마을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매생이 채취 현장을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추위가 매서운 이른 아침, 채취선을 탄 어민들이 바다로 향합니다.
대나무 발을 들어올리자 명주실처럼 고운 매생이가 가득합니다.
배에서 몸을 굽혀 일일이 손으로 채취하는 힘든 작업이지만 쏟아지는 주문량을 맞추느라 고단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이군철(완도군 약산면) : "옛날에는 매생이를 모르고 그래서 잘 안 먹고 그랬는데 많이 찾아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매생이는 오염된 물에서는 바로 녹아버려 청정 해역에서만 자랍니다.
이 매생이는 뻘이 있는 바다에서 수온이 15도 이상 유지될 때 잘 자라기 때문에 완도와 장흥 등 서남해에서 90% 이상 생산되고 있습니다.
산지 가격은 450그램에 4천3백 원 선으로 올 겨울 전남 완도에서는 천 8백 톤, 50억 원 어치가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복순(매생이 양식 어민) : "매생이가 효자요 효자. 자식들 용돈도 주고, 손주들 용돈도 주고 매생이가 효자요 "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 매생이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청정 해역에서 자라는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남녘 섬 마을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매생이 채취 현장을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추위가 매서운 이른 아침, 채취선을 탄 어민들이 바다로 향합니다.
대나무 발을 들어올리자 명주실처럼 고운 매생이가 가득합니다.
배에서 몸을 굽혀 일일이 손으로 채취하는 힘든 작업이지만 쏟아지는 주문량을 맞추느라 고단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이군철(완도군 약산면) : "옛날에는 매생이를 모르고 그래서 잘 안 먹고 그랬는데 많이 찾아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매생이는 오염된 물에서는 바로 녹아버려 청정 해역에서만 자랍니다.
이 매생이는 뻘이 있는 바다에서 수온이 15도 이상 유지될 때 잘 자라기 때문에 완도와 장흥 등 서남해에서 90% 이상 생산되고 있습니다.
산지 가격은 450그램에 4천3백 원 선으로 올 겨울 전남 완도에서는 천 8백 톤, 50억 원 어치가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복순(매생이 양식 어민) : "매생이가 효자요 효자. 자식들 용돈도 주고, 손주들 용돈도 주고 매생이가 효자요 "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 매생이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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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별미 ‘매생이’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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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4 08:35:11
<앵커 멘트>
청정 해역에서 자라는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남녘 섬 마을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매생이 채취 현장을 김효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추위가 매서운 이른 아침, 채취선을 탄 어민들이 바다로 향합니다.
대나무 발을 들어올리자 명주실처럼 고운 매생이가 가득합니다.
배에서 몸을 굽혀 일일이 손으로 채취하는 힘든 작업이지만 쏟아지는 주문량을 맞추느라 고단함도 잊습니다.
<인터뷰> 이군철(완도군 약산면) : "옛날에는 매생이를 모르고 그래서 잘 안 먹고 그랬는데 많이 찾아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매생이는 오염된 물에서는 바로 녹아버려 청정 해역에서만 자랍니다.
이 매생이는 뻘이 있는 바다에서 수온이 15도 이상 유지될 때 잘 자라기 때문에 완도와 장흥 등 서남해에서 90% 이상 생산되고 있습니다.
산지 가격은 450그램에 4천3백 원 선으로 올 겨울 전남 완도에서는 천 8백 톤, 50억 원 어치가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복순(매생이 양식 어민) : "매생이가 효자요 효자. 자식들 용돈도 주고, 손주들 용돈도 주고 매생이가 효자요 "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 매생이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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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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