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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폭력시위 배후 조사 外
입력 2010.12.14 (13:2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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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로 공장을 일시 폐쇄했던 영원무역이 조업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폭력시위에 가담한 3만여 명의 근로자를 입건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에서 시작된 섬유업체 근로자 집단시위가 다른 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수도 다카 북쪽에 있는 가지푸르에서는 5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길을 막고 연좌농성을 벌였습니다.



치타공과 다카에서는 시위가 재발하지 않아 우리 업체들이 다시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공장을 모두 폐쇄했던 영원무역이 어제부터 일부 공장가동을 재개한데 이어 치타공에 있는 대부분의 한국업체들도 어제부터 공장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영원무역은 빠른 시일안에 방글라데시에 있는 18개 모든 공장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성기학(영원무역회장) : "이 정부에서 치안을 완전히 확보해서 안전하게 해 주겠다고 하니까 그러면 공장은 돌아가는 거죠."



다만, 이번 폭력시위를 조종한 배후 세력이 있다며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통한 관련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방글라데시 경찰은 폭력 시위에 가담한 3만 여명의 근로자를 입건했습니다.



<녹취> 조태영(방글라데시 주재 한국대사) : "방글라데시 경찰과 정부가 강력히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사태가 조기에

수습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시위가 3백만 명이 종사하는 국가기간산업인 섬유산업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전쟁 위험 고조



<앵커 멘트>



멀린 미 합참의장이 한반도 전쟁위험을 거듭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방문에 이어 이라크를 찾은 멀린 미 합참의장이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멀린 합참 의장은 바그다드에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북한이 한국에 대한 공격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멀린 의장은 특히 북한의 도발은 권력승계와 관련돼 있다며 북한을 통제할 수 있는 중국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만반의 준비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북한이 계속 긴장의 수위를 높인다면 미국은 한반도에 추가 전투력 배치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코언(前 미국 국방부 장관) : "전쟁을 감행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반의 준비가 전쟁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코언 장관은 또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하려면 모든 대북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며 특히 중국의 대북지원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내일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 등을 중국에 보내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북 도발 또 규탄



<앵커 멘트>



러시아 정부가 또다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했습니다.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중인 상황.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어제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 뒤 언론발표문을 통해, "인명 피해를 초래한 남한 영토에 대한 포격이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격 사건의 주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공식 비난했던 데 이어, 북한을 규탄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최근 한반도 인근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미.일 대규모 군사훈련에 대한 우려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또 북한의 영변 우라눔 농축 시설 구축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6자 회담 재개 조건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핵 6자 회담의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러시아를 방문하며 내일엔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부 차관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 최후의 변론



계속해서 구설수에 올랐던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결국, 불신임 투표에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내일이면 정치생명이 결판나는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상하 양원의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의회에서 최후의 변론을 했습니다.



경제적 위기 속에 정치적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는데요.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잦은 성 추문과 말실수로 구설수에 시달리다가 상하 양원의 불신임 투표에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뇌물 받고 동계올림픽 소치 지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러시아 소치가 선정된 것은 뇌물과 향응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OC 위원인 모나코 국왕 앨버트 2세가 러시아로부터 뇌물을 받고 지지했다는 내용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보도됐는데, 당시 강원도 평창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투표에서 소치에 4표 차로 뒤져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폭로가 어떤 파문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 [국제뉴스] 폭력시위 배후 조사 外
    • 입력 2010-12-14 13:27:3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로 공장을 일시 폐쇄했던 영원무역이 조업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폭력시위에 가담한 3만여 명의 근로자를 입건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에서 시작된 섬유업체 근로자 집단시위가 다른 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수도 다카 북쪽에 있는 가지푸르에서는 5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길을 막고 연좌농성을 벌였습니다.



치타공과 다카에서는 시위가 재발하지 않아 우리 업체들이 다시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공장을 모두 폐쇄했던 영원무역이 어제부터 일부 공장가동을 재개한데 이어 치타공에 있는 대부분의 한국업체들도 어제부터 공장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영원무역은 빠른 시일안에 방글라데시에 있는 18개 모든 공장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성기학(영원무역회장) : "이 정부에서 치안을 완전히 확보해서 안전하게 해 주겠다고 하니까 그러면 공장은 돌아가는 거죠."



다만, 이번 폭력시위를 조종한 배후 세력이 있다며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통한 관련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방글라데시 경찰은 폭력 시위에 가담한 3만 여명의 근로자를 입건했습니다.



<녹취> 조태영(방글라데시 주재 한국대사) : "방글라데시 경찰과 정부가 강력히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사태가 조기에

수습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시위가 3백만 명이 종사하는 국가기간산업인 섬유산업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전쟁 위험 고조



<앵커 멘트>



멀린 미 합참의장이 한반도 전쟁위험을 거듭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방문에 이어 이라크를 찾은 멀린 미 합참의장이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멀린 합참 의장은 바그다드에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북한이 한국에 대한 공격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멀린 의장은 특히 북한의 도발은 권력승계와 관련돼 있다며 북한을 통제할 수 있는 중국이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만반의 준비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북한이 계속 긴장의 수위를 높인다면 미국은 한반도에 추가 전투력 배치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코언(前 미국 국방부 장관) : "전쟁을 감행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반의 준비가 전쟁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코언 장관은 또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하려면 모든 대북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며 특히 중국의 대북지원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내일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 등을 중국에 보내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북 도발 또 규탄



<앵커 멘트>



러시아 정부가 또다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했습니다.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중인 상황.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어제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 뒤 언론발표문을 통해, "인명 피해를 초래한 남한 영토에 대한 포격이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격 사건의 주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공식 비난했던 데 이어, 북한을 규탄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최근 한반도 인근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미.일 대규모 군사훈련에 대한 우려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또 북한의 영변 우라눔 농축 시설 구축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6자 회담 재개 조건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핵 6자 회담의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러시아를 방문하며 내일엔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부 차관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 최후의 변론



계속해서 구설수에 올랐던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결국, 불신임 투표에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내일이면 정치생명이 결판나는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 상하 양원의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의회에서 최후의 변론을 했습니다.



경제적 위기 속에 정치적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는데요.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잦은 성 추문과 말실수로 구설수에 시달리다가 상하 양원의 불신임 투표에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뇌물 받고 동계올림픽 소치 지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러시아 소치가 선정된 것은 뇌물과 향응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OC 위원인 모나코 국왕 앨버트 2세가 러시아로부터 뇌물을 받고 지지했다는 내용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보도됐는데, 당시 강원도 평창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투표에서 소치에 4표 차로 뒤져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폭로가 어떤 파문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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