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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차서 큰 불…“도로 녹고 뒤틀렸다”
입력 2010.12.14 (22: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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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5톤 유조차에서 난 불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지면서 차량 39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위 고속도로도 녹아내리고 뒤틀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어서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유조차를 집어삼킨 채 무섭게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으려 애쓰지만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

2만 리터 원유를 실은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불길은 순식간에 주차장 전체로 번졌습니다.

<인터뷰> 최경옥(사고 목격자) : "기름차에 불이 붙으니까 빵빵 소리가 계속 났어요. 불이 순식간에 커지더니 도로에 불이 붙을 정도로 무섭게 났어요."

불길은 50미터 위 고속도로 방음벽까지 태웠습니다.

불바다가 된 도로.

차량들이 불길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다닙니다.

<인터뷰> 김종남(사고 목격자) :"아파트 꼭대기에서 고가를 보니까 차가 막다녀요.. 불이 막 올라오는 데...차량이 정체돼 있었다면 큰 사고 났어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9대와 컨테이너 8개동이 타 1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만리터의 석유를 싣는 유조차 탱크로립니다. 거센 화염으로 탱크의 둥근부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강한 열기에 고속도로를 지탱하는 철제 구조물도 녹아내려 콘크리트 도로가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춘복(경기도 부천경찰서장) : "유조차에서 발화한 것 같다. 외부 발화 흔적 없다. 내부에서 발화한 듯 하다. 기름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발화된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

도로공사는 내일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복구 일정과 언제까지 이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유조차서 큰 불…“도로 녹고 뒤틀렸다”
    • 입력 2010-12-14 22:20:14
    뉴스 9
<앵커 멘트>

25톤 유조차에서 난 불이 순식간에 주변으로 번지면서 차량 39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위 고속도로도 녹아내리고 뒤틀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어서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유조차를 집어삼킨 채 무섭게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으려 애쓰지만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

2만 리터 원유를 실은 유조차가 폭발하면서 불길은 순식간에 주차장 전체로 번졌습니다.

<인터뷰> 최경옥(사고 목격자) : "기름차에 불이 붙으니까 빵빵 소리가 계속 났어요. 불이 순식간에 커지더니 도로에 불이 붙을 정도로 무섭게 났어요."

불길은 50미터 위 고속도로 방음벽까지 태웠습니다.

불바다가 된 도로.

차량들이 불길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다닙니다.

<인터뷰> 김종남(사고 목격자) :"아파트 꼭대기에서 고가를 보니까 차가 막다녀요.. 불이 막 올라오는 데...차량이 정체돼 있었다면 큰 사고 났어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9대와 컨테이너 8개동이 타 1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만리터의 석유를 싣는 유조차 탱크로립니다. 거센 화염으로 탱크의 둥근부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강한 열기에 고속도로를 지탱하는 철제 구조물도 녹아내려 콘크리트 도로가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춘복(경기도 부천경찰서장) : "유조차에서 발화한 것 같다. 외부 발화 흔적 없다. 내부에서 발화한 듯 하다. 기름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발화된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

도로공사는 내일 정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복구 일정과 언제까지 이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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