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를 겪었던 방글라데시의 우리 섬유업체들이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사태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거의 모든 공장이 조업을 재개하는 등 다시 본격적인 생산활동이 시작됐습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근로자들의 시위에 맞서 공장을 모두 폐쇄했던 영원 무역 등 우리 업체들의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치타공에 있는 업체들은 어제 모두 공장을 재가동했고 다카에 있는 공장들도 오늘 정상조업에 들어갑니다.
집단 폭력시위로 공장문을 닫은 지 사흘만입니다.
<인터뷰> 성기학(영원무역 회장) : "근로자들의 출근율이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요, 조업률도 정상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다 시피.."
근로자들도 공장의 피해가 거의 없는 데 안도하며 평소처럼 작업에 임했습니다.
<인터뷰> 아좀(영원무역 근로자) : "집에 있다가 공장에 나와서 일하니까 기쁩니다. 다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어제는 방글라데시 어디서도 시위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치타공에 있는 여러 공장 앞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이후 이곳 치타공에서는 더 이상의 시위가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정부는 공장에 보안군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에 놀란 방글라데시 정부는 앞으로 노-사 문제, 특히 외국업체의 노사문제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다카 북쪽의 공업지역 아슐리아에 있는 한 현지인 의류공장에서 전기합선으로 보이는 불이나 최소 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를 겪었던 방글라데시의 우리 섬유업체들이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사태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거의 모든 공장이 조업을 재개하는 등 다시 본격적인 생산활동이 시작됐습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근로자들의 시위에 맞서 공장을 모두 폐쇄했던 영원 무역 등 우리 업체들의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치타공에 있는 업체들은 어제 모두 공장을 재가동했고 다카에 있는 공장들도 오늘 정상조업에 들어갑니다.
집단 폭력시위로 공장문을 닫은 지 사흘만입니다.
<인터뷰> 성기학(영원무역 회장) : "근로자들의 출근율이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요, 조업률도 정상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다 시피.."
근로자들도 공장의 피해가 거의 없는 데 안도하며 평소처럼 작업에 임했습니다.
<인터뷰> 아좀(영원무역 근로자) : "집에 있다가 공장에 나와서 일하니까 기쁩니다. 다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어제는 방글라데시 어디서도 시위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치타공에 있는 여러 공장 앞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이후 이곳 치타공에서는 더 이상의 시위가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정부는 공장에 보안군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에 놀란 방글라데시 정부는 앞으로 노-사 문제, 특히 외국업체의 노사문제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다카 북쪽의 공업지역 아슐리아에 있는 한 현지인 의류공장에서 전기합선으로 보이는 불이나 최소 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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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한국 업체 조업 재개…사태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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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5 06:50:56
<앵커 멘트>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를 겪었던 방글라데시의 우리 섬유업체들이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사태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거의 모든 공장이 조업을 재개하는 등 다시 본격적인 생산활동이 시작됐습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한재호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근로자들의 시위에 맞서 공장을 모두 폐쇄했던 영원 무역 등 우리 업체들의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치타공에 있는 업체들은 어제 모두 공장을 재가동했고 다카에 있는 공장들도 오늘 정상조업에 들어갑니다.
집단 폭력시위로 공장문을 닫은 지 사흘만입니다.
<인터뷰> 성기학(영원무역 회장) : "근로자들의 출근율이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요, 조업률도 정상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다 시피.."
근로자들도 공장의 피해가 거의 없는 데 안도하며 평소처럼 작업에 임했습니다.
<인터뷰> 아좀(영원무역 근로자) : "집에 있다가 공장에 나와서 일하니까 기쁩니다. 다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어제는 방글라데시 어디서도 시위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치타공에 있는 여러 공장 앞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이후 이곳 치타공에서는 더 이상의 시위가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정부는 공장에 보안군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집단 폭력시위에 놀란 방글라데시 정부는 앞으로 노-사 문제, 특히 외국업체의 노사문제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다카 북쪽의 공업지역 아슐리아에 있는 한 현지인 의류공장에서 전기합선으로 보이는 불이나 최소 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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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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