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 한파가 몰아치면서 저소득층에게는 무엇보다 난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난방 지원용 쿠폰을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만 지급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많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등학생인 아들과 단둘이 월셋집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박춘주씨...
월셋집에는 기름보일러가 설치돼있지만 난방비 부담때문에 보일러를 틀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난방비 지원은 그림의 떡 입니다.
정부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만 3백여 장에 해당하는 16만 9천 원어치의 쿠폰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춘주(군산시 조촌동) : "요즘 어려운 사람들도 기름 보일러 땐다. 연탄보일러로 바꿀 수도 없는 입장인데."
전북지역에서만 겨울철에 난방비로 연탄쿠폰 혜택을 받는 가구는 모두 6천백43가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전체 저소득층 7만2천여 가구가운데 8.4%에 불과합니다.
연탄보다는 기름과 LP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홍배(군산시 지역경제과 에너지계장) : "연탄을 제외한 다른 연료를 쓰는 가정에 대한 지원 방안 있어야 하는데 저희도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현실을 감안한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겨울 한파가 몰아치면서 저소득층에게는 무엇보다 난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난방 지원용 쿠폰을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만 지급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많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등학생인 아들과 단둘이 월셋집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박춘주씨...
월셋집에는 기름보일러가 설치돼있지만 난방비 부담때문에 보일러를 틀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난방비 지원은 그림의 떡 입니다.
정부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만 3백여 장에 해당하는 16만 9천 원어치의 쿠폰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춘주(군산시 조촌동) : "요즘 어려운 사람들도 기름 보일러 땐다. 연탄보일러로 바꿀 수도 없는 입장인데."
전북지역에서만 겨울철에 난방비로 연탄쿠폰 혜택을 받는 가구는 모두 6천백43가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전체 저소득층 7만2천여 가구가운데 8.4%에 불과합니다.
연탄보다는 기름과 LP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홍배(군산시 지역경제과 에너지계장) : "연탄을 제외한 다른 연료를 쓰는 가정에 대한 지원 방안 있어야 하는데 저희도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현실을 감안한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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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과 동떨어진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
- 입력 2010-12-15 07:12:56
<앵커 멘트>
겨울 한파가 몰아치면서 저소득층에게는 무엇보다 난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난방 지원용 쿠폰을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만 지급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많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등학생인 아들과 단둘이 월셋집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박춘주씨...
월셋집에는 기름보일러가 설치돼있지만 난방비 부담때문에 보일러를 틀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난방비 지원은 그림의 떡 입니다.
정부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만 3백여 장에 해당하는 16만 9천 원어치의 쿠폰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춘주(군산시 조촌동) : "요즘 어려운 사람들도 기름 보일러 땐다. 연탄보일러로 바꿀 수도 없는 입장인데."
전북지역에서만 겨울철에 난방비로 연탄쿠폰 혜택을 받는 가구는 모두 6천백43가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전체 저소득층 7만2천여 가구가운데 8.4%에 불과합니다.
연탄보다는 기름과 LP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이홍배(군산시 지역경제과 에너지계장) : "연탄을 제외한 다른 연료를 쓰는 가정에 대한 지원 방안 있어야 하는데 저희도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의 현실을 감안한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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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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