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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 화재, 운전자 기름 넣다가 ‘쾅’
입력 2010.12.18 (08:1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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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화재의 원인이 밝혀졌는데요.

유조차 운전자가 연료 탱크에 기름을 넣다 불꽃이 일며 불이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휘감은 강력한 화염은 유조차에서 시작됐습니다.

휘발유 2만 리터를 싣고 배달을 하던 송모씨가 지난 13일 밤 중동나들목 아래 주차장에서 간 것은 기름을 넣기 위해서였습니다.

송 씨는 컨테이너 안에 있던 경유통과 차량 연료탱크를 연결했습니다.

기름을 넣기 위해 펌프를 작동하는 순간 불꽃이 일며 불이 났고, 불은 삽시간에 유조차로 옮겨붙어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송씨는 화상을 입고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화재사실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주차장에서 배달용 휘발유를 훔쳐온 사실이 드러날까 걱정돼서 였습니다.

<인터뷰> 한춘복(부천원미경찰서장) : "진술자료 등을 토대로 끈질기게 추궁해 화재 원인과 유류를 절취했다는 진술을 받고..."

경찰조사 결과 송씨 등 유조차 기사 3명은 지난 9월부터 주차장 컨테이너 관리자와 짜고 휘발유 2천700리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훔친 휘발유는 시중가보다 30%정도 싸게 팔려나갔습니다.

경찰은 송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불법 점유한 혐의로 부천지역 모 단체의 지부장 권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외곽순환도로 화재, 운전자 기름 넣다가 ‘쾅’
    • 입력 2010-12-18 08:14:1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화재의 원인이 밝혀졌는데요.

유조차 운전자가 연료 탱크에 기름을 넣다 불꽃이 일며 불이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휘감은 강력한 화염은 유조차에서 시작됐습니다.

휘발유 2만 리터를 싣고 배달을 하던 송모씨가 지난 13일 밤 중동나들목 아래 주차장에서 간 것은 기름을 넣기 위해서였습니다.

송 씨는 컨테이너 안에 있던 경유통과 차량 연료탱크를 연결했습니다.

기름을 넣기 위해 펌프를 작동하는 순간 불꽃이 일며 불이 났고, 불은 삽시간에 유조차로 옮겨붙어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송씨는 화상을 입고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화재사실을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주차장에서 배달용 휘발유를 훔쳐온 사실이 드러날까 걱정돼서 였습니다.

<인터뷰> 한춘복(부천원미경찰서장) : "진술자료 등을 토대로 끈질기게 추궁해 화재 원인과 유류를 절취했다는 진술을 받고..."

경찰조사 결과 송씨 등 유조차 기사 3명은 지난 9월부터 주차장 컨테이너 관리자와 짜고 휘발유 2천700리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훔친 휘발유는 시중가보다 30%정도 싸게 팔려나갔습니다.

경찰은 송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속도로 하부 공간을 불법 점유한 혐의로 부천지역 모 단체의 지부장 권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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