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0대 유학생들끼리 싸우다 한 학생이 숨졌습니다.
호칭 문제로 시작된 사소한 시비가 참극을 불렀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A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두 한국인 조기 유학생들끼리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주먹다짐까지 갔고 19살 이모군이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아주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거의 10초만에 일어났어요. 멈추라고 말하는 순간 멈추긴 했는데. 사무실로 걸어가다 학생이 쓰러졌어요."
이 모 군은 어젯 밤 숨졌습니다.
다툼의 발단은, 동급생이지만 두 살 더 많은 피해자 이군에 대한 호칭 때문였습니다.
숨진 학생은 영화배우 이상희 씨의 아들로 연기자의 꿈을 접고 뒤늦게 유학왔습니다.
<인터뷰>이상희(피해자 아버지) : "지난 9월에 저랑 같이 공연하고 바로 여기왔어요."
가해 학생 역시 미국에 유학한 지 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가해학생은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0대 유학생들끼리 싸우다 한 학생이 숨졌습니다.
호칭 문제로 시작된 사소한 시비가 참극을 불렀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A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두 한국인 조기 유학생들끼리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주먹다짐까지 갔고 19살 이모군이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아주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거의 10초만에 일어났어요. 멈추라고 말하는 순간 멈추긴 했는데. 사무실로 걸어가다 학생이 쓰러졌어요."
이 모 군은 어젯 밤 숨졌습니다.
다툼의 발단은, 동급생이지만 두 살 더 많은 피해자 이군에 대한 호칭 때문였습니다.
숨진 학생은 영화배우 이상희 씨의 아들로 연기자의 꿈을 접고 뒤늦게 유학왔습니다.
<인터뷰>이상희(피해자 아버지) : "지난 9월에 저랑 같이 공연하고 바로 여기왔어요."
가해 학생 역시 미국에 유학한 지 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가해학생은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A 10대 유학생 호칭문제로 다투다 1명 숨져
-
- 입력 2010-12-18 21:56:47
<앵커 멘트>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10대 유학생들끼리 싸우다 한 학생이 숨졌습니다.
호칭 문제로 시작된 사소한 시비가 참극을 불렀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A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두 한국인 조기 유학생들끼리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주먹다짐까지 갔고 19살 이모군이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목격자 : "아주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거의 10초만에 일어났어요. 멈추라고 말하는 순간 멈추긴 했는데. 사무실로 걸어가다 학생이 쓰러졌어요."
이 모 군은 어젯 밤 숨졌습니다.
다툼의 발단은, 동급생이지만 두 살 더 많은 피해자 이군에 대한 호칭 때문였습니다.
숨진 학생은 영화배우 이상희 씨의 아들로 연기자의 꿈을 접고 뒤늦게 유학왔습니다.
<인터뷰>이상희(피해자 아버지) : "지난 9월에 저랑 같이 공연하고 바로 여기왔어요."
가해 학생 역시 미국에 유학한 지 7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가해학생은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살인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
-
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이동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