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오릭스 입단…이승엽과 한솥밥

입력 2010.12.21 (08:08) 수정 2010.12.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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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미국 생활을 접고 일본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박찬호는 내년 시즌 이승엽과 같은, 일본 오릭스에서 뛰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7년 간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박찬호가 일본에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찬호는 일본 오릭스 구단과 입단에 합의해, 내년 시즌 이승엽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녹취> 나카무라 준(오릭스 구단관계자) : "박찬호와 입단에 합의했고, 내일 공식회견을 갖습니다."

지난 94년 미국에 진출한 박찬호는 일본인 투수 노모를 넘어, 아시아투수 최다인 124승의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박찬호가 화려했던 미국생활을 접고 일본행을 선택한데는 빅리그 잔류의 가능성이 낮은데다, 재일동포 3세인 부인의 영향도 컷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한국 오기전에 일본 야구를 경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찬호의 오릭스 입단으로 한국 야구를 상징하는 두 스타의 만남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박찬호와 이승엽이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내년 시즌 오릭스에서 펼칠 두 스타의 활약은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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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오릭스 입단…이승엽과 한솥밥
    • 입력 2010-12-21 08:08:33
    • 수정2010-12-21 08: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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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미국 생활을 접고 일본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박찬호는 내년 시즌 이승엽과 같은, 일본 오릭스에서 뛰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7년 간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박찬호가 일본에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찬호는 일본 오릭스 구단과 입단에 합의해, 내년 시즌 이승엽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녹취> 나카무라 준(오릭스 구단관계자) : "박찬호와 입단에 합의했고, 내일 공식회견을 갖습니다." 지난 94년 미국에 진출한 박찬호는 일본인 투수 노모를 넘어, 아시아투수 최다인 124승의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박찬호가 화려했던 미국생활을 접고 일본행을 선택한데는 빅리그 잔류의 가능성이 낮은데다, 재일동포 3세인 부인의 영향도 컷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한국 오기전에 일본 야구를 경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찬호의 오릭스 입단으로 한국 야구를 상징하는 두 스타의 만남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박찬호와 이승엽이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내년 시즌 오릭스에서 펼칠 두 스타의 활약은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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