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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천억 유용 의혹’ 유영구 KBO 총재 수사
입력 2010.12.21 (22:2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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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유영구 한국 야구위원회, KBO 총재 개인비리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사장으로 있는 명지학원에서 천억 원 넘는 돈을 유용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유영구 KBO 총재를 출국금지하고 최근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사장으로 있는 명지학원에서 거액의 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우선 유 이사장이 지난 2006년 계열사인 명지건설의 빚 1500억 원에 대해 개인 지급 보증을 선 뒤 명지학원 소유 빌딩을 담보로 400억 원을, 명지건설 매각 대금으로 760억원을 마련해 빚을 갚는데 쓴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상당액의 명지학원 돈이 명지건설 등 계열사를 통해 빼돌려진 혐의도 포착했습니다.

<인터뷰> 구 명지건설 관계자(음성변조) : "건설회사가 비상장이니까 자금을 가지고 놀기는 수월할테니까 (사적인 용도에) 그런 식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구요.."

검찰은 명지학원이 7백억원대 공사를 명지건설에 몰아주면서 부당한 내부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이와 함께 명지대학과 관동대학 등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도 수사 중입니다.

유 이사장은 회계 처리가 잘못됐을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유영구(명지학원 이사장) : "회계처리를 잘못 하거나 편법으로 한 것은 조금 문제가 될 게 있겠지만, 중간에 돈이 하나라도 새거나 문제되는 건 없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유 이사장을 재소환해 관련혐의에 대해 보강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검찰, ‘천억 유용 의혹’ 유영구 KBO 총재 수사
    • 입력 2010-12-21 22:23:54
    뉴스 9
<앵커 멘트>

검찰이 유영구 한국 야구위원회, KBO 총재 개인비리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사장으로 있는 명지학원에서 천억 원 넘는 돈을 유용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유영구 KBO 총재를 출국금지하고 최근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사장으로 있는 명지학원에서 거액의 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우선 유 이사장이 지난 2006년 계열사인 명지건설의 빚 1500억 원에 대해 개인 지급 보증을 선 뒤 명지학원 소유 빌딩을 담보로 400억 원을, 명지건설 매각 대금으로 760억원을 마련해 빚을 갚는데 쓴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상당액의 명지학원 돈이 명지건설 등 계열사를 통해 빼돌려진 혐의도 포착했습니다.

<인터뷰> 구 명지건설 관계자(음성변조) : "건설회사가 비상장이니까 자금을 가지고 놀기는 수월할테니까 (사적인 용도에) 그런 식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구요.."

검찰은 명지학원이 7백억원대 공사를 명지건설에 몰아주면서 부당한 내부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이와 함께 명지대학과 관동대학 등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도 수사 중입니다.

유 이사장은 회계 처리가 잘못됐을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쓴 돈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유영구(명지학원 이사장) : "회계처리를 잘못 하거나 편법으로 한 것은 조금 문제가 될 게 있겠지만, 중간에 돈이 하나라도 새거나 문제되는 건 없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유 이사장을 재소환해 관련혐의에 대해 보강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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