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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사고 뒤 즉시 현장에서 떠나야
입력 2010.12.23 (07: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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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판길에서 사고가 난 운전자가 갓길에서 도움을 기다리다 2차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고를 당한 피해 운전자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를 몰고가던 김모 씨는 지난해 1월 얼어붙은 노면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길 옆 도랑에 빠졌습니다.

차 밖으로 나와 갓길에 서서 경찰에 신고를 하던 김 씨는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김 씨는 가해 차량의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는데, 법원은 김씨에게도 30%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신주와 충돌한 차에서 빠져나와 견인차를 기다리던 박 모씨.

뒤따르던 차량에 받혀 목을 다친 뒤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20% 과실이 있다는 법원 판단을 받았습니다.

후속 차량들이 노면 결빙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피해자들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데도 사고 지점 근처 갓길에 서 있었기 때문에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한문철(변호사) : "다른 차도 똑같이 미끄러져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도 그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서 있다는 점에서"

결국 빙판길에서 사고가 나면 운전자는 반드시 사고 현장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빙판길 사고 뒤 즉시 현장에서 떠나야
    • 입력 2010-12-23 07:12: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빙판길에서 사고가 난 운전자가 갓길에서 도움을 기다리다 2차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고를 당한 피해 운전자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를 몰고가던 김모 씨는 지난해 1월 얼어붙은 노면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길 옆 도랑에 빠졌습니다.

차 밖으로 나와 갓길에 서서 경찰에 신고를 하던 김 씨는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김 씨는 가해 차량의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는데, 법원은 김씨에게도 30%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신주와 충돌한 차에서 빠져나와 견인차를 기다리던 박 모씨.

뒤따르던 차량에 받혀 목을 다친 뒤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20% 과실이 있다는 법원 판단을 받았습니다.

후속 차량들이 노면 결빙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피해자들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데도 사고 지점 근처 갓길에 서 있었기 때문에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한문철(변호사) : "다른 차도 똑같이 미끄러져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도 그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서 있다는 점에서"

결국 빙판길에서 사고가 나면 운전자는 반드시 사고 현장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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