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연패 탈출

입력 2010.12.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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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 삼성화재가 모처럼 살아난 조직력을 앞세워 복병 우리캐피탈을 꺾고 3연패의 침체에서 벗어났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베로 여오현의 동물적인 디그와 유광우의 정확한 세트, 그리고 가빈의 파괴력 넘치는 스파이크.

삼성화재 특유의 승리 공식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복병 우리캐피탈전에서 그동안 실종됐던 탄탄한 조직력이 오랜만에 발휘됐습니다.

오른쪽에선 박철우도 26점을 폭발시키며 이름값을 해냈고, 왼쪽에선 가빈의 가공할 화력이 되살아났습니다.

상무에서 복귀한 김정훈도 고비때마다 안정된 수비와 고공 강타로 한 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고비였던 3세트를 듀스끝에 잡아낸 삼성화재는 4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3대 1로 승부를 마무리하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 이후 18일 만에 맛보는 승리였습니다.

<인터뷰>신치용 : '맘고생도 심하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풀어줘서 고맙다."

우리캐피탈은 신인 김정환이 25득점의 최고 거포급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한편 명승부가 이어진 어제 경기에선 심판의 매끄럽지 못한 판정이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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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3연패 탈출
    • 입력 2010-12-23 07:12: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 삼성화재가 모처럼 살아난 조직력을 앞세워 복병 우리캐피탈을 꺾고 3연패의 침체에서 벗어났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베로 여오현의 동물적인 디그와 유광우의 정확한 세트, 그리고 가빈의 파괴력 넘치는 스파이크. 삼성화재 특유의 승리 공식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복병 우리캐피탈전에서 그동안 실종됐던 탄탄한 조직력이 오랜만에 발휘됐습니다. 오른쪽에선 박철우도 26점을 폭발시키며 이름값을 해냈고, 왼쪽에선 가빈의 가공할 화력이 되살아났습니다. 상무에서 복귀한 김정훈도 고비때마다 안정된 수비와 고공 강타로 한 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고비였던 3세트를 듀스끝에 잡아낸 삼성화재는 4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3대 1로 승부를 마무리하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 이후 18일 만에 맛보는 승리였습니다. <인터뷰>신치용 : '맘고생도 심하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풀어줘서 고맙다." 우리캐피탈은 신인 김정환이 25득점의 최고 거포급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한편 명승부가 이어진 어제 경기에선 심판의 매끄럽지 못한 판정이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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