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동포들이 모여 사는 서울의 주택가에서 마작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이곳에서 도박을 한 중국동포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해 일반 주택이나 식당을 개조해 도박을 벌여왔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치자 미처 피하지 못한 중국 동포들이 마작 기계 앞에 앉아 있습니다.
옆 방에는 출입객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모니터와 경보장치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중국동포 59살 이모 씨 등 14명은 서울 신길동과 대림동, 가리봉동 등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불법 마작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들은 특히 건설현장 일거리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중국 동포들을 끌어들여 최고 월 천만 원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녹취> 정모 씨(도박장 이용자) : "주로 남자들 일이 없잖아요. 겨울에 건설 일 뛰는 사람 일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와 놀죠."
도박을 벌인 중국동포 가운데는 한 달에 150만 원 남짓 번 돈을 대부분 탕진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녹취>정모 씨(도박장 이용자) : "아예 집에 갈 비행기표 살 돈도 없는 사람 도 많아요. 우리 주위에…(한국 온 지) 10년 됐는데 돈 1전도 없어요. 다 마작에다 집어넣었다고 봐야죠."
이 씨 등은 마작 도박장에 대한 경찰 단속이 심해지자 일반 주택이나 식당을 통째로 빌리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경찰은 중국동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마작 도박장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중국 동포들이 모여 사는 서울의 주택가에서 마작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이곳에서 도박을 한 중국동포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해 일반 주택이나 식당을 개조해 도박을 벌여왔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치자 미처 피하지 못한 중국 동포들이 마작 기계 앞에 앉아 있습니다.
옆 방에는 출입객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모니터와 경보장치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중국동포 59살 이모 씨 등 14명은 서울 신길동과 대림동, 가리봉동 등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불법 마작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들은 특히 건설현장 일거리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중국 동포들을 끌어들여 최고 월 천만 원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녹취> 정모 씨(도박장 이용자) : "주로 남자들 일이 없잖아요. 겨울에 건설 일 뛰는 사람 일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와 놀죠."
도박을 벌인 중국동포 가운데는 한 달에 150만 원 남짓 번 돈을 대부분 탕진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녹취>정모 씨(도박장 이용자) : "아예 집에 갈 비행기표 살 돈도 없는 사람 도 많아요. 우리 주위에…(한국 온 지) 10년 됐는데 돈 1전도 없어요. 다 마작에다 집어넣었다고 봐야죠."
이 씨 등은 마작 도박장에 대한 경찰 단속이 심해지자 일반 주택이나 식당을 통째로 빌리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경찰은 중국동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마작 도박장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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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파고든 ‘마작’ 도박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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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3 08:04:44
<앵커 멘트>
중국 동포들이 모여 사는 서울의 주택가에서 마작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이곳에서 도박을 한 중국동포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해 일반 주택이나 식당을 개조해 도박을 벌여왔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치자 미처 피하지 못한 중국 동포들이 마작 기계 앞에 앉아 있습니다.
옆 방에는 출입객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모니터와 경보장치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중국동포 59살 이모 씨 등 14명은 서울 신길동과 대림동, 가리봉동 등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불법 마작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들은 특히 건설현장 일거리가 줄어드는 겨울철에 중국 동포들을 끌어들여 최고 월 천만 원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녹취> 정모 씨(도박장 이용자) : "주로 남자들 일이 없잖아요. 겨울에 건설 일 뛰는 사람 일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와 놀죠."
도박을 벌인 중국동포 가운데는 한 달에 150만 원 남짓 번 돈을 대부분 탕진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녹취>정모 씨(도박장 이용자) : "아예 집에 갈 비행기표 살 돈도 없는 사람 도 많아요. 우리 주위에…(한국 온 지) 10년 됐는데 돈 1전도 없어요. 다 마작에다 집어넣었다고 봐야죠."
이 씨 등은 마작 도박장에 대한 경찰 단속이 심해지자 일반 주택이나 식당을 통째로 빌리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경찰은 중국동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마작 도박장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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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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