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앞두고 강추위…서해안 지역 눈

입력 2010.12.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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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클로스보다 먼저 '강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내일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눈'도 예보돼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탄절 분위기가 한창인 거리에 찬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퇴근길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 털모자에다 목도리까지 동여맸지만 절로 몸이 움츠러듭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엔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이상 뚝 떨어진 영하 13도, 성탄절인 모레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갑니다.

한낮의 기온도 영하 7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성탄절 강추위는 서해상에선 눈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내일 호남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성탄절인 모레 새벽엔 충남과 호남지방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눈구름은 내일 밤에 더욱 강해져 내일 밤과 모레 새벽사이 서해안 지방엔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충남 서해안과 호남엔 최고 15cm, 충남내륙과 제주도엔 2에서 7cm, 충북에도 1에서 3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오는 일요일부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눈이 모두 그치고, 추위의 기세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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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앞두고 강추위…서해안 지역 눈
    • 입력 2010-12-23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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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클로스보다 먼저 '강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내일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눈'도 예보돼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탄절 분위기가 한창인 거리에 찬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퇴근길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 털모자에다 목도리까지 동여맸지만 절로 몸이 움츠러듭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엔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이상 뚝 떨어진 영하 13도, 성탄절인 모레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갑니다. 한낮의 기온도 영하 7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성탄절 강추위는 서해상에선 눈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내일 호남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성탄절인 모레 새벽엔 충남과 호남지방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눈구름은 내일 밤에 더욱 강해져 내일 밤과 모레 새벽사이 서해안 지방엔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충남 서해안과 호남엔 최고 15cm, 충남내륙과 제주도엔 2에서 7cm, 충북에도 1에서 3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오는 일요일부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눈이 모두 그치고, 추위의 기세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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