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도시 숲’ 인기

입력 2010.12.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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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숲이 건강을 다지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도심에 자리한 화산공원.

국유림 3.5 헥타르 안에는 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을 매일 같이 운동 삼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철(전주시 태평동) : "주로 여기에서 많이 해요. 왜냐하면, 모악산 같은 데는 못 가요. 나이가 있으니까. 멀어가지고 잘못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도시 숲이 인기를 끌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03년부터 각종 편익시설을 확충했습니다.

나무가 말라 죽은 곳엔 편백나무처럼 쓰임새가 많은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같은 도시 숲은 이곳 화산공원을 비롯해 전주에 2곳, 군산에 한 곳 등 전북지역에는 모두 3곳이 조성돼 있습니다.

도시 숲은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공기를 맑게 하고 열섬현상과 눈·바람을 막아주지만 난개발 등으로 훼손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정길(숲사랑운동 서부연합 대표) :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사유림을 좀 매입을 해서 숲을 가꿔서 건강한 숲으로 좀 가꿔서 도시민들이 더욱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 숲을 우량 수종으로 바꿔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정영희(정읍 국유림 관리소) : "저희 산림청에서는 도시림 조성과 관리를 위해 10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따라서 읍 이상 지역을 도시 숲을 새로 만들거나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빌딩 속에 자리잡은 도시 숲이 도시민들에 건강을 다지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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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도시 숲’ 인기
    • 입력 2010-12-24 0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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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숲이 건강을 다지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도심에 자리한 화산공원. 국유림 3.5 헥타르 안에는 참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을 매일 같이 운동 삼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철(전주시 태평동) : "주로 여기에서 많이 해요. 왜냐하면, 모악산 같은 데는 못 가요. 나이가 있으니까. 멀어가지고 잘못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도시 숲이 인기를 끌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03년부터 각종 편익시설을 확충했습니다. 나무가 말라 죽은 곳엔 편백나무처럼 쓰임새가 많은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같은 도시 숲은 이곳 화산공원을 비롯해 전주에 2곳, 군산에 한 곳 등 전북지역에는 모두 3곳이 조성돼 있습니다. 도시 숲은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공기를 맑게 하고 열섬현상과 눈·바람을 막아주지만 난개발 등으로 훼손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정길(숲사랑운동 서부연합 대표) :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사유림을 좀 매입을 해서 숲을 가꿔서 건강한 숲으로 좀 가꿔서 도시민들이 더욱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시 숲을 우량 수종으로 바꿔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정영희(정읍 국유림 관리소) : "저희 산림청에서는 도시림 조성과 관리를 위해 10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따라서 읍 이상 지역을 도시 숲을 새로 만들거나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빌딩 속에 자리잡은 도시 숲이 도시민들에 건강을 다지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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