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김효범 펄펄, SK 역전 선봉

입력 2010.12.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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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인삼공사에 3점슛 14개를 허용하고도 김효범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KT전에서 7점에 그치는 등 체력이 떨어진 김효범은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1쿼터 막판에 출전해 3점슛을 시작으로 서서히 시동을 걸었습니다.



역전을 허용한 3쿼터에는 덩크슛과 3점슛을 터트리며 홀로 고군분투했습니다.



김효범은 4쿼터에도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주희정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하자 쐐기 3점포까지 터트렸습니다.



무려 28점을 올린 김효범의 활약에 인삼공사는 3점슛 14개를 터트리고도 89대 85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김효범 : "감독님이 3쿼터에 분명히 흐름이 온다고 말씀하셨다."



SK는 최근 기복있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4위 삼성과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줄였습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왕년의 스타 문경은과 우지원이 3점슛 대결을 벌였습니다.



녹슬지않은 실력으로 9개를 넣은 문경은이 우지원을 제치고 자신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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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생 김효범 펄펄, SK 역전 선봉
    • 입력 2010-12-24 22:01:0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인삼공사에 3점슛 14개를 허용하고도 김효범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KT전에서 7점에 그치는 등 체력이 떨어진 김효범은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1쿼터 막판에 출전해 3점슛을 시작으로 서서히 시동을 걸었습니다.

역전을 허용한 3쿼터에는 덩크슛과 3점슛을 터트리며 홀로 고군분투했습니다.

김효범은 4쿼터에도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주희정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하자 쐐기 3점포까지 터트렸습니다.

무려 28점을 올린 김효범의 활약에 인삼공사는 3점슛 14개를 터트리고도 89대 85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김효범 : "감독님이 3쿼터에 분명히 흐름이 온다고 말씀하셨다."

SK는 최근 기복있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4위 삼성과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줄였습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왕년의 스타 문경은과 우지원이 3점슛 대결을 벌였습니다.

녹슬지않은 실력으로 9개를 넣은 문경은이 우지원을 제치고 자신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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