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암세포만 완벽 제거 가능
입력 2010.12.29 (08:37)
수정 2010.12.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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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종양은 정상 뇌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수술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때문에 뇌종양 수술을 받아도 재발이 많았는데요,
서울대병원에서 형광물질로 뇌종양만 염색하는 방법을 개발해 완치율을 대폭 높였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미경으로 뇌를 들여다보면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빨갛게 보이는 것이 뇌종양입니다.
형광물질이 암세포에 스며들어 빨갛게 빛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푸른빛으로 보이는 정상 뇌조직과 확연히 구분돼 암세포만 정확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형광물질을 사용하기 전엔 뇌종양과 정상 뇌조직을 구분하기 어려워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철기(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 “뇌를 열고 봐도 구분이 어려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치매인줄 알았다가 우연히 뇌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70대 남성입니다.
형광염색 덕분에 뇌종양을 완전히 제거해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OO(뇌종양 환자) : “치료 후에 증상이 없어지고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형광염색을 시작한 뒤 뇌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비율이 기존의 20%에 비해 3배 이상 늘어 70%까지 높아졌습니다.
국내에서 뇌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는 2만명을 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은 이 같은 형광염색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뇌종양은 정상 뇌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수술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때문에 뇌종양 수술을 받아도 재발이 많았는데요,
서울대병원에서 형광물질로 뇌종양만 염색하는 방법을 개발해 완치율을 대폭 높였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미경으로 뇌를 들여다보면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빨갛게 보이는 것이 뇌종양입니다.
형광물질이 암세포에 스며들어 빨갛게 빛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푸른빛으로 보이는 정상 뇌조직과 확연히 구분돼 암세포만 정확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형광물질을 사용하기 전엔 뇌종양과 정상 뇌조직을 구분하기 어려워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철기(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 “뇌를 열고 봐도 구분이 어려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치매인줄 알았다가 우연히 뇌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70대 남성입니다.
형광염색 덕분에 뇌종양을 완전히 제거해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OO(뇌종양 환자) : “치료 후에 증상이 없어지고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형광염색을 시작한 뒤 뇌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비율이 기존의 20%에 비해 3배 이상 늘어 70%까지 높아졌습니다.
국내에서 뇌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는 2만명을 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은 이 같은 형광염색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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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종양, 암세포만 완벽 제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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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9 08:37:11
- 수정2010-12-29 16:05:41
<앵커 멘트>
뇌종양은 정상 뇌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수술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때문에 뇌종양 수술을 받아도 재발이 많았는데요,
서울대병원에서 형광물질로 뇌종양만 염색하는 방법을 개발해 완치율을 대폭 높였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미경으로 뇌를 들여다보면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빨갛게 보이는 것이 뇌종양입니다.
형광물질이 암세포에 스며들어 빨갛게 빛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푸른빛으로 보이는 정상 뇌조직과 확연히 구분돼 암세포만 정확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형광물질을 사용하기 전엔 뇌종양과 정상 뇌조직을 구분하기 어려워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철기(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 “뇌를 열고 봐도 구분이 어려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치매인줄 알았다가 우연히 뇌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70대 남성입니다.
형광염색 덕분에 뇌종양을 완전히 제거해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OO(뇌종양 환자) : “치료 후에 증상이 없어지고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형광염색을 시작한 뒤 뇌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비율이 기존의 20%에 비해 3배 이상 늘어 70%까지 높아졌습니다.
국내에서 뇌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는 2만명을 넘고 있는데, 절반 가량은 이 같은 형광염색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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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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