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최고 15㎝ 폭설…출근길 ‘빙판길’ 주의

입력 2010.12.29 (22:18) 수정 2010.12.29 (2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밤 늦게 부터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내일 출근길엔 '빙판길' 조심하셔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내린 폭설이 그대로 쌓여있는 거리, 쌓인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다시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눈은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돼 점차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자정 무렵 서울, 경기와 충남지역에도 함박눈이 쏟아지겠고, 내일 새벽엔 눈발이 더 강해지면서 전국 대부분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중부지방과 호남지방 경북 북부에 5에서 최고 15cm, 동해안과 영남지방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 경북 북부 등지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이번 눈이 가장 강한 시점은 내일 새벽이 되겠고, 중부와 서해안 지역으로 한시간에 3cm가 넘는 강한 눈도 예상됩니다."

대부분지방의 눈은 내일 낮에 그치겠지만, 서해안지방은 올해 마지막 날인 모레까지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나는 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날이 더욱 추워지겠습니다.

모레와 새해 첫날엔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밑 한파는 새해 첫 주인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쌓인 눈이 녹지 않고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새 최고 15㎝ 폭설…출근길 ‘빙판길’ 주의
    • 입력 2010-12-29 22:18:49
    • 수정2010-12-29 22:54:50
    뉴스 9
<앵커 멘트> 밤 늦게 부터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내일 출근길엔 '빙판길' 조심하셔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내린 폭설이 그대로 쌓여있는 거리, 쌓인 눈이 채 녹기도 전에 다시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눈은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돼 점차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자정 무렵 서울, 경기와 충남지역에도 함박눈이 쏟아지겠고, 내일 새벽엔 눈발이 더 강해지면서 전국 대부분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중부지방과 호남지방 경북 북부에 5에서 최고 15cm, 동해안과 영남지방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 경북 북부 등지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이번 눈이 가장 강한 시점은 내일 새벽이 되겠고, 중부와 서해안 지역으로 한시간에 3cm가 넘는 강한 눈도 예상됩니다." 대부분지방의 눈은 내일 낮에 그치겠지만, 서해안지방은 올해 마지막 날인 모레까지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눈구름이 물러나는 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날이 더욱 추워지겠습니다. 모레와 새해 첫날엔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밑 한파는 새해 첫 주인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쌓인 눈이 녹지 않고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