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대설주의보…강풍 예비특보

입력 2010.12.30 (06:35) 수정 2010.12.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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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와 인천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수원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눈이 어느 정도나 내렸나요?

<리포트>

네, 자정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발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수원역 광장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에는 새벽 1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까지 내린 눈은 수원이 5.5센티미터, 이천 5.1, 인천 4.6, 문산 6.5 센티미터 등입니다.

또, 인천을 비롯해 안산 시흥, 평택 등 경기 일부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까지 내려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경기도와 각 시군은 새벽 1시를 전후해 비상 제설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설 인력 3천여 명과 장비 천여 대를 동원해 영화칼슘을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폭설로 교통이 통제된 구간은 없습니다만, 많은 눈이 쌓이면서, 출근시간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쌓인눈이 노면위에 다져지고 얼면서, 미끄럼 접촉사고 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방재 당국은 가급적 출근길에 승용차를 갖고 나오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역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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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대설주의보…강풍 예비특보
    • 입력 2010-12-30 06:35:12
    • 수정2010-12-30 0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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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와 인천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수원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눈이 어느 정도나 내렸나요? <리포트> 네, 자정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발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수원역 광장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에는 새벽 1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현재까지 내린 눈은 수원이 5.5센티미터, 이천 5.1, 인천 4.6, 문산 6.5 센티미터 등입니다. 또, 인천을 비롯해 안산 시흥, 평택 등 경기 일부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까지 내려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경기도와 각 시군은 새벽 1시를 전후해 비상 제설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설 인력 3천여 명과 장비 천여 대를 동원해 영화칼슘을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폭설로 교통이 통제된 구간은 없습니다만, 많은 눈이 쌓이면서, 출근시간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쌓인눈이 노면위에 다져지고 얼면서, 미끄럼 접촉사고 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방재 당국은 가급적 출근길에 승용차를 갖고 나오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역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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