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돼지농가서 구제역 발생

입력 2010.12.30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원도 홍천에서 구제역이 또 다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 30개 시군구, 72곳에서 발생했고, 매몰 대상 가축은 55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전국 5개 시도로 확산된 가운데 강원도 홍천의 돼지 농가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홍천군 남면의 돼지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돼지 농가는 지난 27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홍천군 홍천읍의 한우 농가에서 북쪽으로 5.6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어제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경기도 광주 실천읍의 한우 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 30개 시군구, 72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 대상 가축은 55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발생 지역과 동일하게 방역을 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 영주와 경기도 김포에서도 오늘부터 구제역 예방접종에 들어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들 지역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해달라는 건의가 들어와 영주 4만 5천 마리, 김포 만 4천마리의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역은 경북 안동과 경기 포천 등 전국 12개 지역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도 홍천 돼지농가서 구제역 발생
    • 입력 2010-12-30 13:04:08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도 홍천에서 구제역이 또 다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 30개 시군구, 72곳에서 발생했고, 매몰 대상 가축은 55만 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전국 5개 시도로 확산된 가운데 강원도 홍천의 돼지 농가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홍천군 남면의 돼지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돼지 농가는 지난 27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홍천군 홍천읍의 한우 농가에서 북쪽으로 5.6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어제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경기도 광주 실천읍의 한우 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 30개 시군구, 72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 대상 가축은 55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발생 지역과 동일하게 방역을 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 영주와 경기도 김포에서도 오늘부터 구제역 예방접종에 들어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들 지역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해달라는 건의가 들어와 영주 4만 5천 마리, 김포 만 4천마리의 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역은 경북 안동과 경기 포천 등 전국 12개 지역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